자유게시판


남에게 막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이런건 고등학교때 까지 하고 마는건줄 알았는데

나이 먹어서도 막말하는 사람, 아직도 있네요. 싫다고 직접 여러번 말했건만.



얼마전 한겨레 esc에서도 비슷한 상담글이 나왔는데

보통은 자아가 약한 사람이 막말을 하고,  거기에서 보상심리나 반발심리로 욕구를 만족시킨다는군요.


정말, 제게 막말을 하는 그 사람은 오지게 막말을 하는데

싫다, 그만 해라고 말을 해도 아무런 효력이 없군요. 되려 재밌다며(?) 더 막말을 하는데. 와. 진짜 대책이 안서네요.

요런지 한 1개월쯤 됐어요.


그 사람은 자존심도 드럽게 세요..

도움이 필요한데도 절대 고자세를 유지합니다. 직접 가서 죽 떠먹여 주듯 다 도와줘야 해요. -_-

친분이 있어서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점점 강도가 세어지니 이걸 내가 왜 하나 싶군요.


자존심이 그리 센데, 왜 자아는 그리 약할까요?? 미스테리군요.



저번주부터 그냥 씹어먹고 있습니다.

씹어먹으면서도 기분이 참 오묘합니다. 이런건 고등학생때나 하던건데 말이죠.

몇번이건 '싫다. 그만해라'고 말 했는데 되려 더 하는거 보면, 무시 외엔 해결책이 없어 보입니다.




아무튼 나이먹어도 사회성 없는 사람은 끝까지 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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