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나이 먹으면 이사람이 등치고 저사람이 등치고 하나 보네요.
2011.01.10 13:29
할머님 전화기에 KT맘대로 매달 1500원씩 조공받아온 건수 외에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이번에는 지역 케이블이네요 ㅡ.ㅡ;
VOD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도 모르시는 여든 넘으신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더 깨끗하게 나옵니다" 라고 해서
셋탑을 설치해주고 갔네요.
제가 얼마전에 할머니 댁에 들러서 구형 브라운관TV 때버리고 LED TV하나 설치해드렸는데요.
이번에 케이블방송에서 설치해준게 HD셋탑이면 말도 안합니다.
SD셋탑입니다. >_<
기존 일반유선에 VOD기능만 들어있는 것이죠.
결론은 매달 8800원내던 것을, <같은 화질의 방송을 보면서> 셋탑임대료 2000원 + 방송료 13000원 = 도합15000원을 내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얼른 전화해서 이왕 그럴거면 프로모션 없냐 HD로. 하니까 없답니다.
그래서그럼 다시 해제해서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주말에 할머니 자주 찾아뵈야겠습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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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은 뽄데를 보여줘야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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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헌아빠
01.10 13:45
잘 모르겠다 싶은 사람들에게 덤탱이 씌우는 건 욕을 한 바가지 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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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지금까지도 계속 당하고 있는 사람이 몇명인지 모르겠네요.
저건 사기군요. 이런 도동~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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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1.10 23:42
법적으로 제제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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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장모님 댁에도 그런 식으로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갔더군요.
문제는 6개월간 무료 시청 후 6개월이 지나면 16,000원인가 내는 조건으로 설치를 했는데..
4개월째인가 해지를 하려고 하니 무료로 사용한 4개월간의 사용요금 차액을 내라고 하는겁니다.ㅋ
싫다고, 다른 방법이 있느냐고 했더니만 6개월째 되는 날 해지신청을 하면 별도 과금 없이 해지가 된다고..ㅠㅠ
저요.. 달력에 동그라미 해 놓았다가 6개월째 되는 날 해지에 성공했습니다. ㅎㅎㅎ
이거 기뻐해야 하는 건지 원 ~~~
우리 집에도 한 동안 디지탈 방송 개시로 인해 지금 무료로 제공하는 케이블 셋톱박스 안달면 나중에 셋톱박스를 돈 주고
사야 한다고 쪽지 계속 붙이더니 적혀있는 핸펀으로 전화해서 필요없다고 한 뒤에야 쪽지를 붙이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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