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방그 Xpeed 무약정으로 1개월도 채 쓰지 않고서 해지를 했습니다.

 

거주하는 곳을 옮겼는데 그 곳에 공짜 인터넷이 들어와서요.

 

 

해지할려고 하는데 자꾸 잡아요 상담원이

잡고 늘어지는 거 제일 싫어하는데 자꾸 해지 안시킬려고 늘어지는게...

'해지하려고 맘 먹었을 때 잡지 말고 사용하고 있을 때 계속 쓰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하란 말이다' 라고 마음속으로 말을 했지만 입 밖으론 꺼내지 않았습니다. 뭐 그네들도 다 하고 싶어서 하는 짓이 아닐텐데요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전 엑스트라오디너리 피플이 맞나봐요.

 

누군가 나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온다면 약간 거리감이 생기고 멀리 떨어지게되고

백번 잘해도 '가식적인 사람이다'라고 느끼게 된다면 바로 차 버리고

이미 마음 정한 일에 물고 늘어지는 것은 너무나 싫구요.

메이저보단 마이너가 좋고, 최고보단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게 좋고

새로운 것보단 약간은 때가 탄게 좋고

 

좀 특이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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