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30분 배달제 폐지
2011.02.21 20:26
안녕하세요. 냠냠입니다.
도미노피자에서 30분 배달제를 폐지했네요.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겪은 게 있는데....
1. 예전에 바이크동호회 아는 친구가 강남 모 대리점 배달점장 이었습니다.
21살 때였나... 그 친구도 엄청나게 잘 타는 애였는데 속된 말로 깔아서... 몸이 아파서 고생 좀 했어요..
2. 목동에서 배달하는 애가 제 차를 긁었습니다.. 완전히 새파래져서는...
그 쪽 지점하고 이야기 하고... 그냥 보냈습니다..... 나중에 피자쿠폰 들고 왔더군요.
쿠폰보다.. 저희 집 앞이 배달직 무시가 심해서 그거 뚫고 온 게 더 기특했었습니다.
3.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뽐뿌 쿠폰으로 피자를 가끔 시킵니다. 라지 한 판이면 하루 종일 먹거든요.
거기에 항상 30분 안 지켜도 되니 안전하게 오세요. 라고 적는데.. 그렇게 적으면 토핑이 더 좋았습니다. (느낌일까요.)
뭐 아무튼 지점장이 이제는 막 달리는 애들은 혼내줄 수 있어서 좋겠네요.
기존에는 암묵(?)적인 장려였다고 한다면.....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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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서상.. 계속 빠르게 오긴 할 겁니다.. 아마...... 하지만 이거 몇 분 까지 배달 못 하면....
181818 할 일은 없다. 라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마음에는 여유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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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도 못지키는 피자배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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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2.21 23:37
아 저도 재목보고 딱 이생각 했는데 ㅎㅎ
이건 정말 잘된 일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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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2.21 22:43
30분은 좀 무리죠..
피자 주문받고 굽고 포장 후에 배달까지 30분이라면.. 배달맨들만 목숨걸고 달려야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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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었네요. 어떤 배달하는 분도 일부러 늦게 오려고 하진 않으실거에요. 걸어 오시는 것도 아니구..
안전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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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파트 맨꼭대기층에서 엘리베이터 끄고 장난치는 애들이 없어지겠군요.
차타고 가다가 곡예주행하는 배달맨을 보면 무섭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했는데 잘된 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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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2 11:12
다행이네요.
가끔 주문해 먹곤 하는데.. 그렇게 빨리 배달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겠더라구요.
피자가 조금 늦게 배달된다고 해서 금방 식어 버리는 음식도 아니고...
30분은 좀 여유가 없는 시간이였죠... 저도 찬성이네요.
하지만 이걸 빌미로 1시간이 걸려도 안오는 것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