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신입사원 연수로 괜히 바쁘네요.


오랜만에 시간이 생겼습니다.


평소에 궁금해하던 kpug 인생 선배님들의


부모님 부양 계획을 여쭙고자 합니다.




저는 부산 30(남) 이며,


어릴 때 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먹고사나?"를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가족은 이렇습니다.


할매(87) - 건강 상태 60/100, 월 평균 병원비 25만원

아부지(59) - 비만, 술, 담배, 다혈질, 근로의지 상실

누나(31) - 이쁜 딸 낳고 강원도에서 잘 살고 있음.




저는 올해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먹고 사는일이 너무 걱정되서


학위를 뒤로한채 취업을 했습니다.


연봉 : 세전 3950, 성과급 약 500


자산 : 전세금 1400, 잔여 부채 2000 (4년간 아부지가 벌려놓은 빚만 3000 갚았음 -_-)




취업을 하고나서 자산관리를 하려하니


가장 시급한 문제는 앞으로의 가족부양입니다.


지금 당장 들어가는 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습니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할지 조금 어렵습니다.




국민연금은 납입기간이 짧아서 큰 소용이 없을 듯 하고,


개인연금은 납입금이 좀 많을듯 합니다.




5년짜리 적금보험중 어느것이 좋을까요?


제 예측이지만 우리 아부지의 라이프스타일을 볼 때


95% 이상의 확률로 간암, 위암이 발병할 것 같으며


할머니의 당뇨로 봐서 아버지도 어느정도 위험이 있다고 봅니다.


즉, 병원 진료비가 꽤나 들것 같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_-; 에효 머리가 아픕니다.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알고 싶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24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87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109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7] 산신령 05.21 73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6] 윤발이 05.18 111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8] 해색주 05.16 118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9] file 아람이아빠 05.15 99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217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5] file 맑은하늘 05.04 154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145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131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59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319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31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650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592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96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604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99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73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305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49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305

오늘:
1,328
어제:
1,600
전체:
16,27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