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면 거기에 맞춰서 활용도를 늘려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양한 어플이 있으니까요 .ㅎ

PDA 는 뭔가 좀 갇힌 느낌이 있었는데 

스마트폰은 쓰고자 하는 용도대로 변신해 준다는 느낌입니다.

어플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저는 피처폰(일반 핸드폰)의 기능에 조금 더 강력한 일정관리 기능 + 카카오톡+지도의 용도로 스마트폰을 쓰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이야 없으면 그만이고, 일정관리 기능은 피처폰도 충분히 쓸만하지만

GPS로 꽤 정확히 잡아주는 지도의 유혹은 떨쳐버리기 힘들더군요.. ^^;

아이폰4 유저입니다. 사견이지만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과거 palm의 놀라움 이상의 기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팜처럼 어플들도 가볍고, 종류도 수백배 이상 많고 반응 속도도 빠릅니다. 굳이 동영상을 보지 않더라도 그 외에 구현 가능한 기능들이 너무 많습니다.

PIMS는 다소 실망스럽지만, 개인적으로 과거 agendus의 한 85% 이상까지 따라온 것 같은 느낌이고, 아마 조만간 그 이상의 기능을 갖추지 않을까 싶네요. supermemo같은 팜 특유의 어플(특히 유저 스스로 db를 만들어 입력시킬 수 있는..)은 없지만 아이폰 특유의 재미있는 어플도 많더군요.

대략 16년 전 쯤(제가 학부 초년생일때) www로 모든 세계가 들어올 것이다(기업, 은행, 언론, 시장, 학교..)라는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은 많은 부분이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것 같네요.

아이폰/터치에서 supermemo 처럼 사용자가 db 만들어 입력하는 어플.

암기짱, EasyStudy, gFlash+

이들 모두 사용자가 자료 편집해서 암기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함 사용해보고 아니면 처분하고.. 수업료로 생각하면 맘은 편하고 갈등도 해소되지요.. ^^; 

제가 최근의 스마트폰에 갖는 가장 큰 불만은...

사실 아이폰이 만든 기준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바로 정전식 터치로 인한 정확도 떨어지는 터치입니다.

손톱도 인지가 되지 않으니 손가락 끝으로 문지를 수 밖에 없죠.

그러다보니 정밀한 작업은 어렵더군요.

며칠 전 저도 아이폰 유저가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사실 스마트폰이 가진 장점을 나열하자면 많습니다.

셀 수도 없을만큼 말이죠.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그 모든 것들이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있으면 유용하고, 없어도 그닥 불편하지 않은 그런 거더라고요.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핸드폰은 전화기능이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이라.... ^^;;;

네비 기능을 사용중이거나 채팅을 하는 중에 전화가 걸려오면 하나를 중단시켜야 하는 것이 너무 싫거든요.

그냥 전화는 전화대로.... 다른 기능들은 그 기능에 특화된 기기로 사용하는 게 가장 좋을 듯 해요. ^^*

있으면 정말 편합니다. 과거 팜에 매료되셨던 분이라면 스마트폰도 비슷하거나 더 나은 기능을 합니다. 스카이프 같은 무료 전화 기능도 좋고 메일도 좋습니다. 다만 가격이 걸림돌이 되는데요. 꼭 "폰" 이어야 할필요는 없습니다. 이런것들은 노트북 한대값이 나가거든요.

아이폰의 1/3 가격인 아이팟터치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변 동료분들이 (30대 40대 60대) 최근에 각각 터치를 한대씩 사서 저에게 계속 물어보고 그럽니다. 덕분에 저도 주가가 올라가서 좋지요. 그들의 말을 빌리면, 왜 이렇게 좋은 것을 몰랐냐고 그러더군요. 각각 한국여자분, 터키남자분, 미국할아버지분 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적네요.

한동안 아이폰용 개발업무에 몰두했고, 지금도 새벽 5시가 오는데, 야근을 하며 일하고 있네요.

강제로 하는 일은 아니고, 제가 하면서 흥이 나네요.

이전에 셀빅개발, 팜 개발, Windows CE개발, 윈도우 개발, 펌웨어 개발, 자바개발, 위피, 브루, 헥헥

수많은 플랫폼을 했지만, 이 녀석처럼 재밌는 놈이 없네요. 할수록 속이 쩍쩍 붙는 느낌이 납니다.

제가 예전부터 하도 허접한 플랫폼에서 개발을 많이 해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전 개발할때 피하면 정말 하늘과 땅차이를 느낍니다.

개발자로서 이것 저것 알아갈 때마다 정말 많은 부분을 신경쓴 녀석이 아이폰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지인들 중에는 아이폰이랑 안드로이드를 비교하는 분이 제법 있지만, 

제가 만나는 업체 관계자중에서 안드로이드보다 아이폰이 월등하다는게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사실 일반유저야 그냥 보이는 앱과 하드웨어만 판단하시겠지만, 

그 기저에 애플이 깔아놓고 투자한 보이지 않는 빙산들을 볼 때마다

이렇게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물건을 남들과 같이 써보고 공감하고 또 거기서 무언가를 개발한다는게

저한테 좋은 경험입니다.

물론 저도 불편한게 있고, 단점도 있지만, 그런 것은 Trade off때문에 생긴 문제이거나, 

약간의 불편함정도지 저를 미치게할 정도로의 결함은 아니었습니다.

가격이 좀 부담이 되지만, 특별히 다른데 돈을 쓰시는게 없고, 기기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사서 많이 느껴볼 필요 있는 녀석입니다.

어른들 입장을 한번 보죠

당장 스마트폰 준다고 전화 걸줄 아시는 분들이 몇분이나 있을까요?

아니 스마트폰 아니더라도  터치폰(햅틱)으로 ARS 전화를 했는데 ..

걸자마자 숫자다이얼이 없어지는 화면을 보고 당황하는 직장동료를 봤습니다.

(상담원 연결은 0번 ..이런식으로 숫자를 눌러야 하는 상황이...)

생전 저도 터치폰이곤 써보질 않았지만 저는 그래도 아래를 훏어보니 다이얼이란 버튼이 있다는걸 알수 있었지만

위의 사람은 대리점에서 배워왔는데 ..잊어버렸다고 저에게 묻더라구요 물론 알려드렸습니다.

본인이 인터넷 검색이나 ..거리를 찾아야 할경우 옆사람  스마트폰을 들고 있고 ..부담없이 빌려쓸 상황이 된다면

본인 스스로 그 기기를 빌려 받고도 활용을 못하면 결국 컴맹과 다를바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단순히 전화통화를 목적으로 핸드폰을 빌려쓴다면 앞으론 어떤것을 찾기위해 빌려쓸 경우가 생기겠지요

요즘 스마트폰이 증강현실이다 뭐다 참 발전은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작용은 많습니다. 예전엔 모르는 길은 물어 물어 찾습니다만 요즘은 화면만 보고 가니 ..

묻는것보다 오래 걸려서 찾아 갑니다.

가정주부야 제품 바코드 찍어서 가격정보도 알수 있지만..자주 살것이 아니라면 그 기능도 필요는 없겠지만

알아서 나쁠건 없죠 실제로 동료중 와이프가 가격정보를 무기로 스마트폰을 요구해서 어쩔수 없이 사줬다고 하네요.

"하나만 들고 다니자." 이게 정말 수많은 PDA를 만져왔던 저의 단순한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그게 가능해 진 듯 해서 저는 스마트폰 예찬자입니다. 물론 완벽하게 PIMS기반이었던 PALM에는 훨씬 못미치고 있는 현실이지만 비슷하게나마 구현되고 있기에.

(국내의 열악한 환경속에 거의 재미수준으로 트레오 755p로 전화 PIMS 멀티미디어를 즐겼었던 때를 생각하면

너무 좋아진 환경입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이 범람하지만 트레오 755p만큼의 만족도는 여전히 못 주더군요. ㅎㅎ)

저는 안드로이드 정말 좋아합니다. 아이폰은 예쁘고 어플도 많고 하지만 오랜 팜 유저들은 아마도 .. 잠깐 만지면 할게 없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심심해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누가 스마트폰 추천해 달라면 그냥 아이폰 사라고 합니다. )

딱 저의 요구 수준에 맞는 것은 역시 "안드로이드 On Hd2" 입니다. 신이내린 축복의 기계 ㅋㅋㅋ

성능의 극대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커스터마이징 롬(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wm 6.5도 정말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노가다가 필요하지만)이 제공되는....

palm을 사용하셨다면, webOS 기기를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저도 조만간 메인을 팜프리2로 바꿀까 합니다. 

안드로이드나 IOS가 애인같다면 왠지 조강지처인 WEBOS로 돌아가야 할 듯 해서 ㅎㅎㅎ

다소 우회적인 방법을 동원해야겠지만 팜데스크탑으로의 복귀를 꿈꾸고 있습니다. ^^

저도 같은 고민을 하다가 며칠전에 샀어요.

근데 사용자가 스마트해야 스마트폰이라고, 이거 원 귀찮아서 암것도 못 하겠더라구요.

예전에 그 불편한 환경에서도 깔았다 지웠다 하면서 설정도 이리 저리 바꿔보곤 했는데

그런 타오르는 열정같은게 없어서 거의 피처폰처럼 사용중입니다 ;;;

고민보단 그냥 써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

써보고 아니면 다시 귀환~~ 혹시 유심 쓰시면

중고 스마트폰 사서 몇일 쓰시다가 수업료라고 생각하시고 좀 싸게 파시는것도 좋을듯 ^^;

스마튼폰의 액정의 한계덕분에 아직더

저는 PDA+핸드폰

이나 혹은 타블렛+핸드폰이 더 유용한듯 합니다.

게임은 전혀안하고 음악이나 동영상도 안쓰지만

지도, 간단한 웹서핑, 주소록 동기화, 버스와 지하철정보는 쓰다가 안쓰면 매우~ 불편하거든요.

뽐뿌 > 휴대폰 뽐뿌 // 가셔서, "모토"  검색하셔서, 모토 쿼티 추천드립니다.

써 보시길...

너무나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말씀들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현재의 생활이 딱히 스마트폰이 필요할만큼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닌데도

휴대폰 바꾸려다가 이왕이면 다시금 PDA와 폰이 결합된, 그것이 스마트폰이든 피디에이폰이든 상관없이...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이 다시 들었던지라

돌아다니다가 막상 저의 지금을 보니 이건 아닌데 싶어... 접었던 것이고 그래서 회원님들께 저의 이런저런 생각들을

주절주절 남겼던 것인데 너무 많은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도 얼마 있지 않아 바꾸기는 할 듯 합니다.

물론 그 시점이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스마트폰으로 가게 되면 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계열 폰들 중에서 고민하게 될텐데

그때가 되면 또 상황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겠나라고 생각해봅니다.

모든 분들의 글에 모두 댓글을 달기에는 제가 여의치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평안한 한 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