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희 고객 중엔 외국인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다들 조금이라도 아껴서 본국에 전화를 하려고 하시는 분들 이시지요~

 

고객의 대부분은 우리나라에 일하러 온 근로자이신 듯 합니다.

 

 

상담하면서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추천을 드리고,

발권을 위해 이름을 여쭙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하면..

"네??" 라고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두세번 물어 보다가 정말  알아 듣지 못하는 경우엔

최후(?)의 수단으로

"이름이 뭐에요?" 하고 물으면..

못 알아 듣던 거의 대부분의 외국인이 자기의 이름을 이야기 해 줍니다...

 

또한 더듬더듬 이야기하는 우리말이 반말이 많습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하는 말을 듣고 배운 것이겠지요...

 

 

네.....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근로자라서 존칭어를 들어볼 기회가 없었나 봅니다...

저는 어떻게든 판매를 해야 하기에 그렇게 라도 물어서 의사소통을 하긴 하지만,

나 역시 그런 한국 사람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그리 유쾌 하지는 않더군요...

 

 

 

눈이 파란 외국인과 그렇지 않은 외국인을 대하는 우리의 모습이 이중적인 것은 아닌지 생각 해 봅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01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642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0883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newfile 맑은하늘 05.04 8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7] update 맑은하늘 05.03 46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63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91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291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596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4] file matsal 04.12 615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2] file 아람이아빠 04.11 560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65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569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265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45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278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23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276
29752 경북 산불이 엄청나네요. [6] 왕초보 03.26 324
29751 연금 개혁에 말이 많군요. [6] 해색주 03.22 318
29750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군요. [17] 해색주 03.20 328
29749 하하하 제감자탕 뼉다구가 말입니다 [16] 바보준용군 03.20 297
29748 다들 하고 싶은게 있으신가요? [5] 해색주 03.19 255

오늘:
2,177
어제:
1,923
전체:
16,236,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