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2011.03.30 21:50
어제 음악 하시는 분과 술을 한잔 했습니다.
성악 하시는 두분과 피아노 치시는 한분...
그런데 제 얘기를 하다가 사진 찍는 것 좋아하고, 기타 배우고 있고, pda나 스마트폰 관련해서 만지는 것도 좋아하며...
원래 전공은 그림이었고... 주절 주절 얘기 하다 보니...
(게임 얘기도 했군요; 와우 한다고 했고... -_-;;;)
저보고 위험한 사람이래요. ㅠㅠ;
한두가지만 해야지 뭘 그렇게 욕심이 많아서 다 하려고 하느냐 라고 하는데...
하다 보면 재밌는걸 어째요. ㅠㅠ;
그 분과 얘기 하다가 결국 오늘 하루종일 머리 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끙... ㅠㅠ
그런데 가만 보면 여기 계신 분들 다 팔방미인이시잖아요. ( -_-)
다들 서너가지씩 다 하시잖아요. ^^
오늘도 예전에 알던 노래를 기타프로 악보로 옮겨 봤는데요...
에고... 은근히 삽질이지만 해 놓고 나니 기분 좋더군요. ^^;(자료실에 올려 놨습니다. ^^)
저 노래 계속 멜로디 하나씩 뜯는 연습하고 있습니다. ^^;
실력이 미천하여 아직 올릴만한 수준은 안되구요... 흐흐;;;
이 노래 마스터 하려면 며칠을 더 해야 할 듯 싶네요. 끙;
간단한건데도 손에 안익어요. ㅠㅠ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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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30 21:53
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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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함정... 멋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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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30 22:10
땅을 파보면요~
수직으로만 파내려갈 수 는 없잖습니까.
구멍이 점점 넓어진다는 것.
깊어진다는 것은 넓어진다는 것과 같은 말이랍니다.
깊고 넓게 파시다 보면 다른 우물과도 만나시게 될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편협한 사람이 되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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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렇게 또 해석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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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만 보면 여기 계신 분들 다 팔방미인이시잖아요. ( -_-)
다들 서너가지씩 다 하시잖아요. ^^ '
왜 저는 여기에 해당이 안되는 걸까요?
저는 남들 하는거 지켜보는게 특기입니다. -_-
뭘 한가지 하려다가 보면 비슷한 옆에것이 눈에 들어와서 하다가 보면 또 비슷한 옆에것이 눈에 들어오고...
이건 뭐 구덩이가 아니라 물길을 내는거네요.... 운하인건가??? 네가지를 대강대강한다고 4대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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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확실히 산신령님이 찬사를 했던 로미님의 글솜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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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조정
03.30 23:16
ㅠㅠ 저는 할줄 아는게 일뿐인것 같습니다.
뭐 밥은 잘먹고, 자전거도 잘타고 (출퇴근용으로만... 20분씩 -_-;;;), 아이랑도 잘 놀아주는 것 같고, 술 잘 못마시고, 담배 못피우고, 귀 얇아서 집에서 말다툼 할 일 없고...요런것 뿐... 말하다 보니 심심한 사람이 되버렸네요 :)
그냥 와이프랑 같이 있고, 얘기하는걸 제일 잘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확실한건...딱 한가지.. 제가 잘 못하는건 잘 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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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을 부부끼리 가져 보세요. 재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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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저는 술, 담배 좋아하는데 정말 유난히도 놀줄을 몰라요. 방탕함이 아닌 놀 줄 아는분들이 부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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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잘 노시는 분들 부러워요 이런것도 배워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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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관심을 가지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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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를 배워 보심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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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이야기 하는것 중에 하나가... 내 돈으로는 단란한 곳을 가본적도 없지만, 가끔 타의에 의해 가보면, 정말 잘 들 노세요.
꼭 여자(?) 가 없더라도 잘 노는 분들은 정말 흥에 겨워 노시는데, 전 멀뚱~ 멀뚱~~ 쩝...
이것도 재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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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31 18:06
전 잘 하는 것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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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그런소리 들어요.
한우물만 파야 하는데... 우물 팔 생각은 하지 않고 웅덩이만 만들고 있다고.... -_-
그나마 웅덩이에서 물이라도 나오면 다행이지만...
파다만 웅덩이는 누군가를 빠뜨리는 함정이 될 뿐이라고 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