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일어난 황당한 일...
2011.03.31 09:16
오늘 아침에 일어난 일입니다.
지하철 7호선을 타면 몇 정거장 안가서 내리기 때문에 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안으로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그래서 늘 많이 내리는 정거장에선 뒷사람을 위해서 내렸다가 다시 타거든요.
오늘도 그랬죠....
버뜨...
∑'ㅁ'
기관사 양반!!! 전동차 문을 그렇게 빨리 닫으면 난 어떡하라고??!!!
나는?
나는?
......
.....
....
...
..
OTL
(지하철 공공예절 따윈 쓰레기통에 버릴까 고민중ㅡㅡ^)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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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3.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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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렇긴 하죠. ^^a
(홧김에 해본 소리니 예쁘게 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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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르르...
아침에 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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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셨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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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03.31 09:44
하하하하하하
덕분에 웃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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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3.31 10:02
7호선 내방역 4번째 (터미널방향) 차량에서는
역무원분 한분이 내렸다 타라고 안내 하면서
혹시나 기관사가 일찍 문을 닫으면
내린분들 다시 탈 수 있도록 문이 닫히지 않게 막아주시더군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잠시 내려주신 분들에 대한 배려.......
훈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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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3.31 10:16
호.. 저도 7호선..
7호선은 통반별로 혼잡도가 극과 극이라지요..
전 8통 2반을 주로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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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3.31 10:35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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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늘 오르내리는 사람 많은 잠실역에는 문 앞에 버티는 사람들이 많아 힘들었는데
불토님 같은 분이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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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정말 그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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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3.31 12:37
쩝~ 이런 황당 케이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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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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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운동삼아 몇정거장 정도 걸어 다닙니다 아.. 그러고보니 2정거장..ㅋ;ㅋ;
언덕배기 넘어서 내방역을 지나 .. 방배동으로..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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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31 17:58
ㅋㅋㅋ...
결론은 내리셔서 못 타셨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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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3.31 22:27
지하철... 지방은 그리 복잡하진 않아서...ㅎ;;
∑'ㅁ'
이거 이쁘네요.
그래도 공공예절 버리긴 아깝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