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취업한지 대략 2주 조금 넘었네요.

 

처음 면접볼때 이야기 했던 업무와 실제적으로 맡기려 하는 업무가 너무 달라서 그만두려 합니다.

 

사무직으로 왔는데.. 영업을 시키는건 좀 아니지 않을까요. ㅡㅡ;;;

 

저보고 기계를 팔라네요??(이거 컨설팅회사 맞나요;;)

 

식대 제외한다는 말도 없었는데 급여에서는 식대가 제외되고..

 

처음 면접봤을때 이야기 했던 내용들과 모두다 다르네요.

 

그외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있지만.. 그냥 좋은 경험했다..

 

아르바이트 해서 자전거 샀다 까지만 생각하고 그만두려합니다.

 

어제 밤에 신랑이랑 이야기 하는데 신랑이 노동부 신고하라고 할 정도거든요.

 

아.. 2세 생기기 전까지 일해서 돈이나 좀 모아볼까 했더니 ^^;

 

이상하게 되어버려서 조금 서운하네요.

 

일 시작하니 집도 엉망이고.. 반찬도 잘 못만들어서 음식도 사다먹고..

 

솔직히 신랑한테 미안했거든요. (신랑은 일하는거 반대)

 

그냥... 백조생활 하면서 한해 목표로 꼽았던 자격증 취득이나 해야겠어요.

 

베이킹 수업 좀 듣고 자격증 좀 따는 느긋한 생활로 다시 돌아가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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