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직 한양 입니다. ~.~

2011.04.06 22:06

인간 조회:910

첫날 들어갔던 모텔이 별로라서 어제는 물어물어 옆에 집으로 옮겼습니다.

 

웃기는게 앞뒤로 다닥다닥 붙었는데 요금은 주인맘대로... ㅎㅎ

 

어제묵었던곳이 맘에들어 오늘 다시왔는데 방도 그대로주네요. ㅎ~

 

아주아주 예전에 울산출장다닐적에는 전화하면 여관아주머니께서 제목소리를 알아듣고 아~ 몇호실 손님오셨구나...

 

하고 제방(?)을 비워놓고 아무때나(늦은시간) 들어가도 제방처럼 쓸수있어 좋았었습니다.

 

아침저녘으로 똑같은거 먹다가 질려서 오늘은 교육 끝나고 신촌 현*백화점 뒤로 갔더니.... 역시나 별천지더군요..ㅎㅎ

 

저렴하고 아주 맛있게 저녘밥 먹고 돌아오는길에 본의아니게 안구정화도 좀 하고.. ㅎㅎㅎ

 

살적에는 몰랐는데 떠나고 보니 역시 서울은 서울이구나... 라고 촌놈답게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내일 마지막 강의 듣고 시험치고 KTX타고 간만에 집에 갑니다.

 

그래야 담날 다시 1박짜리 교육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T.T

 

그나저나 두 아들넘들은 아빠생각이 통 없나봅니다. 전화도 안하고... 내 이넘들을 기냥... 확~

(아마 딸 이었으면 아침저녘으로 전화통에 불났겠죠?? ... 따님두신 아빠들이 이런때는 마냥 부럽습니다. 흨~)

 

정말정말 오랜만에 교육장에서 바라보면 저 어릴적 놀던 곳이 한눈에 보입니다.

 

달려가 봐야 아는이도 없고 반겨줄이도 없지만... 그래도 사춘기 어린시절, 학창시절을 보낸곳이기에 고향을 바라보는듯

 

맘이 설레기도 하네요. 

 

예상문제 뽑아놓고 억지로 머리속에 넣으려는데... 영 안되네요.  오늘도 결론은  "공부싫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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