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네이트온 해킹을 당했습니다.

거래처에서 저한때 연락이 와서 해킹당한것 같으니 확인 해보라고... 거래처 막 도착할때 이런 연락을 받아서 허겁지겁 네이트 로그인을 해봤습니다.

그러니 바로 20초도 안되 로그아웃 하더군요.

또 로그인 했습니다. 이번에는 5초도 안되 로그아웃 되더군요. 그리고 다시 로그인 할려니... 비밀번호가 틀렸다...  메세지가 나오네요

헐~~~~~

얼렁 네이트 홈페이지 가서 비밀번호 바꾸니깐 그제서야 안들어오더군요.

그 땐 비밀번호 바꾸기 전가지 땀이 주루루륵 났었습니다.

어제 회사 이사님이 돈 꿔달라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시간이 오후 4시쯤 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대화를 해서 OPT 찾고...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회사 직원이 받아서 바꿔달라고 하니깐 왜?! 그러는거예요.. 응? ... 갑자기 번쩍!!! 아 해킹당하셨구나.. 그리고 옆에서 나 아냐.!! 돈 안줬지? 그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회사 직원하고 서로 크게 웃고 끊었습니다.

돈 꿔달라는 이야기까지 대화에서 전혀 어색함 없었습니다. 메신저로 계좌번호 받았으면 저 정말로 큰일 날뻔했습니다.

정말 다행히 무의식적으로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전화한게 다행이었는데..  정말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_-;;

PS :

네이트온 뿐만 아니라 기타 사용하시는 암호 철저히 길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