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 이제... ㅡㅡ;;;
2011.04.19 10:51
한동안 정말 운동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작년 11월 후반쯤(22일 이었나?) 운동을 시작해서 한 두달은 정말 기초 체력이 없어서 고생했었습니다.
반올림해서 95kg 에 육박하는 몸은 정말 걷기에도 버거웠죠.
줄넘기 500개에 넉다운되는 저질체력이었습니다.
그렇게 두달을 깔짝 거리다가 2월 3월 두달간 유산소에만 매달렸습니다.
한시간 뛰고 줄넘기 1000개 사이클 30분 (복근은 원래 해야 하는거라네요. 트레이너가 그건 운동 아니래요. ㅠㅠ;;)
암튼 이렇게 두달을 하고 났더니 어느덧 몸무게가 84kg 후반까지 찍더군요. 그것도 옷 입고서. ^^)v
그런데 4월들어서 정체기인지 살이 잘 안빠지더군요.
트레이너는 이제 웨이트도 해 주라 그러고...
전에도 글 올렸지만 그러면 오히려 살이 빠질수도 있다고....
근데요.. 어제 옷입고 88.7 찍었어요. ㅠㅠ;;;;
근데 허리는 32" 바지가 들어간다는거.....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체중계에 한동안 올라가지 말까 생각 중입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으면 훨씬 재미가 있지만 때론 그게 더 방해가 되기도하는 것 같아요.
88kg 에 32"라.... ㅋㅋㅋ 상상이 되십니까?
친구가 마릴린 돼지래요.... ㅠㅠ;;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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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4.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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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88kg 에 32" 멋지네요. ㅠㅠ
전 78kg에 32"
ㅠㅠ 다른 곳은 살이 별로 없는데... 배만 나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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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04.19 11:31
전 운동 그런 거 없이 걍 굶어서 9kg 정도 뺐는데요...
순 근육만 빠져서 온몸에 힘이 없어졌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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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9 11:44
막 늘어난 바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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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생각을 못했군요.
새바지 사면서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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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스빤 헐크바지? ㅋㅋ(저두 해봤던지라 공감..^_^)
80에 32입는다니깐 아무도 안믿어요 ㅠ_ㅠ
걷기를 많이 하니깐 (아니 어릴떄 자전거 통학때문이겠죠 ㅋㅋ)
다리가 굵어서 어쩔수 없이 34를 입고는 있지만 허리가 쪼매 남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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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04.19 17:44
"야구 모르겠다." 로 봐서 야구 관련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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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4.19 19:40
부럽... 저도 살 빼야 하는데.... ㅜ_ㅜ
허리는 자꾸 굵어지고... 몸무개도 자꾸 늘어나고...
식이요법이라도 찾아보고 체중 관리 들어가야 겠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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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그렇게 해야 하고, 식사 조절해야 하고, 어쩌면 강도를 좀 더 높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정체기가 몇 번 오는데, 정체기를 넘기고 난 뒤를 기대하시면서 하시면 그나마 좀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