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권은 그렇다 치고... 다음 정권은 괜찮을 거라는 보장이?
2011.04.22 10:55
그런 생각이 문득 듭니다.
이번 정권 꼭 물러난다 어쩐다 뭐....
다 알겠고, 그렇게 될 것 같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은 대통령 연임제 없지요? 그러니까 아마 괜찮을 듯 싶은데
문제는 말입니다.
진흙탕 속에서 진주찾기라는 얘기지요...
괜한 절망감만 부추길 생각은 없지만
이럴 때 泥田鬪狗(이전투구) 라는 단어를 쓰는가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제가 돌아보기엔 몇몇 분들 빼고는 그랬던 것 같아요
" 다 거기서 거기" 라는 말 말이죠.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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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4.22 11:17
노무현 -> 경제가 잘 돌아가기 시작했는데도 경제가 망했다 -> 이명박(?) : 대체 왜 이사람이 경제 대통령이 되었나?
이걸 깨우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한국인의 비 자주성을 가장 잘 이용해 처먹은 사례인 듯 합니다.
이번거시기은 진짜 경제 말아먹고 서민 피 빨아먹고 국민을 기만했다 -> 난 이러이러해서 내가 대통령이 되야돼? 라고 외칠텐데.
이 심리를 파고드는 거시기들의 과거부터 싹 다 조사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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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22 11:19
아무리 때치해도 그 다음다음 선거때는 될거라는 확신이 서면 서로 못된짓만 일삼게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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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kyll
04.22 11:32
다 거기서 거긴데 도대체 어디다 찍어야 되나, 차라리 안 찍는게 낫다는 생각을 저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기권표를 찍더라도 투표장에 나가야된 다는 말이.. 듣고 보니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관심이 없다 가 아니라 우리는 지켜보고 있다, 다만 찍을 놈이 없어서 안 찍는다, 뭐 이런 메시지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고등학교 사회 선생님 말씀이 진리라고 생각하고 실천하려 하고 있습니다.
현 정권이 잘 했다 생각하면 그 정당에 표를, 못 했다 생각하면 다른 정당에 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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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4.22 14:33
와우. 간단하고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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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04.22 12:29
보장이라기보단 지금보단 낫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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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에 반대칸을 만들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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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4.22 13:24
저도 매번 투표를 빠지지 않고 합니다.
마지막까지도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인들 같습니다.
밝은 소망을 누구에게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자신의 뜻을 표하는 중요한 수단이기에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아침에 좋아 질 수야 있겠습니까? 작은 한 걸음 한 걸음이 쌓여 큰 걸음이 될 것이 확실하기에 나의 한 걸음을 오늘 내 딛는 것이 겠지요.
일단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되더라도 그중에 최악은 피해야 하고요,
또 하나, '대통 됐다고 못된 짓 하면 때치할 거야'라는 걸 계속 인식시켜 줘야
평화시위 무력진압이니, 4대강 파헤치기니, 대놓고 거짓말하는 등의 짓을 좀 덜 하게 됩니다.
(지금 정권은 국민이 뭐라고 하건 말건 귀막고 지 하고 싶은대로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