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이폰4 사용후 신체 변화 등..

2011.04.27 23:41

Fates 조회:1084

아래 matsal님 글에도 답변을 올렸습니다만,

 

아이폰4를 삼개월 정도 쓰며 몇가지 증후군이 생겼습니다.

 

첫째, 손목 통증. 처음 사용 후 일주일 정도 이후부터 오른손 손목에 참을수 없는 통증이 오더군요. 이후 왼손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개월 후 부터 다시 참을 수 없는 통증이.... 그래도 다시 오른손으로 바꿨습니다. ㅡㅡ;;

 

둘째, 눈 침침 & 왼쪽 눈 통증. 벌써 노안이 온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눈이 전체적으로 침침해 졌습니다. 게다가 왼쪽 눈에 통증까지..... 이러다가 큰일 나는 수가 생길 수도 있을 듯. 며칠 정도 아이폰으로 글을 읽는걸 멈췄더니 왼쪽 눈의 통증은 사라지는군요. 당분간 신문앱, 잡지앱 등은 멀리 하려 합니다. 아님 그냥 라섹을 해 버리던지..

 

셋째, 일명 벙어리 증후군...원래 그닥 말이 없는 편인데 더욱 심해졌어요. 집에 와서 아들이 놀아달라고 하는데도 아이폰질...ㅡㅡ;;; 요즘 아들이 유치원에서 혼자노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아빠가 혼자 노는걸 좋아하니 배우고 있는 모양입니다. 당분간 거실에서 노트북즐, 아이폰질은 그만둬야 겠습니다. 매일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아빠를 보고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넷째, 독서량 급감. 예전엔 지하철 출퇴근 시간으로만(하루 1.5시간) 최소 한달 5권씩은 책을 읽었는데, 최근 3개월간 독서량 0권 입니다. 당분간 월500M 데이터 요금제를 차라리 150M로 확 줄일까 생각중 입니다.

 

ps/내일 강의할께 있어서 지금 대구에 와 있는데(대구는 태어나서 두번째 방문..ㄷㄷ), 어디 가면 훈훈한 장면들이 많은가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26] KPUG 2023.08.05 826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089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128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7] 산신령 05.21 91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6] 윤발이 05.18 123
29770 알뜰폰 가입했습니다. - 이제 동영상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8] 해색주 05.16 129
29769 망할뻔 한 강아지 가방.. [9] file 아람이아빠 05.15 107
29768 소소한 지름들 [7] 해색주 05.04 221
29767 펌/ 무거운 침묵 by 추미애 [5] file 맑은하늘 05.04 155
29766 시민들이 모여있네요. 조국 장관 이후.오랜만에 서초역 왔네요 [8] 맑은하늘 05.03 146
29765 비가 오네요. [2] 해색주 05.01 133
29764 손수건 만들기.. [10] file 아람이아빠 04.28 161
29763 추천 가전제품 (비데랑 정수기) [4] file minkim 04.19 322
29762 오랜만에 등산화 신고 천마산역 가는길이네요 [9] 맑은하늘 04.13 633
29761 10년 넘어서 노트북 바꿨습니다. [16] file matsal 04.12 651
29760 전 이 시국에 미싱..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4] file 아람이아빠 04.11 594
29759 이 시국에 팜 =) [7] 왕초보 04.11 598
29758 윤석렬 대통령 파면 [11] 해색주 04.04 606
29757 Palm M505/M515 [7] 라이카 04.04 301
29756 현재 00시 27분 시민들과 안국역에 있네요 [10] file 맑은하늘 04.04 274
29755 희망은 있는걸까요 ? Hope... [18] 맑은하늘 04.03 307
29754 항상 집이 쵝오 라고 느끼는 이유가 [13] file 바보준용군 03.31 349
29753 털찐 강아지..새 옷 입고.. [9] file 아람이아빠 03.28 305

오늘:
1,205
어제:
2,299
전체:
16,279,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