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부정정도는 아무것도 아님
2011.04.28 11:35
http://media.daum.net/digital/it/view.html?cateid=1077&newsid=20110427203625862&p=etimesi
헐 쩌네요..
무료 어플리케이션에 광고를 넣도록 도와주는 안드로이드용 SDK 안에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빼돌리는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API 를 통해 거의 1m 까지 정확하게 위치 정보를 찾아내서
서버로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빼돌리고, 이를 이용해 미리 계약을 채결한 업체 근처로 사용자가 이동하면
자동으로 맞춤 광고가 뜨는 식입니다. 또한, 해당 어플을 실행하지 않거나 대기 모드에서도
지속적으로 광고대행사 서버로 ip, 신원, 위치 정보를 발송한다고 하는군요.
당연 사전 사용자 동의라든지 그딴 건 없구요.
개발자들조차 모르고 그냥 넣어서 지금까지 뿌려진 앱만도 1450개나 된다는 군요.
사실상 무료 프로그램으로 광고를 보여주는 거의 모든 한국산 앱이 이 바이러스(?) 에 걸려있는 셈입니다.
당연히 불구속 입건된 상태입니다.
두리 뭉실하게 뉴스가 나오더군요. 뭐 삼성에서 써서 별로 이슈가 않될겁니다.
과연 이번에도 국회나 방통위에서 안드로이드 쓰는 업체들 영업 정지 시킬지 기대를 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