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제 어버이날 이라서 본가에 간 김에,

 

어머니가 김치냉장고좀 보러가자고 하셔서

 

하이마트에 같이 갔는데, 부모님은 냉장고 보시고 저는 노트북 구경하는데

 

점원이 경품추첨한다고 응모권을 적으라고해서 '네넹' 하고 적고

 

넷북을 구경하고있는데, 추첨 시작하고 한참있다가 제 이름을 부르더라구요.

 

가보니 티비 당첨됬다고 그냥 바로 들고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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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딴말할까봐 도망치듯이 가지고 나왔습니다 ㅎㅎㅎ

 

어버이날 선물로 어머니방에 놔드렸습니다. ^^ㅋ

 

작년 5월 7일에 저희 형님이 사고가 나서 돌아가셔서 부모님이 요즘 좀 저기압이셨는데,

 

경품 당첨되서 많이 기분이 좋아지셔서 저도 행복합니다!

 

어머니께서 '니형이 니 이름으로 천국에서 보냈나보다.'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정말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ㅎㅎㅎ

 

안산근처나 안산 오시는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시면 많이는 못쏘고 치킨+맥주 또는 삽겹+소주 정도는 쏘겠습니다. >_ <ㅋ

(퇴근이 늦어서 금요일 저녁이나 공휴일전날 저녁에 오시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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