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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여행 후기~ Part 1

2011.05.12 13:11

산신령 조회:11100 추천:2

 

지난 4일간 너무나 즐거운(하지만, 에피소드가 많은...) 여행을 했기에, 그 감흥이 사라지기 전에, 되새김질을 한 번 할 겸,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처음 하는 캠핑카 여행이라, 최초 계획은, 1일차 전남권 이동, 2일차 남해안 일주, 3일차 포항 및 경주, 4일차 귀경으로잡았었습니다.

 

일단 1일차에는 오전 11시경 출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많은 정체가 있더군요.

 

결국 쉬엄~ 쉬엄... 가자는 컨셉으로 즉석 변경하여, 장흥으로 가서 소고기를 조금 넉넉히 사서, 땅끝 오토 캠핑장으로 가서 1박을 하였습니다.  

 

 

 

1일차 경로 : 적색 (땅끝 해남오토캠핑장)

2일차 경로 : 파란색 (고성 상족암 오토캠핑장 인근 주유소 주차장)  

3일차 경로 : 녹색 (적벽강 오토캠핑장)

4일자 경로 : 노란색

 

사진은 캐논 350D + 24-105 렌즈로 촬영한것을 리사이징 한것입니다.

 

중간 중간에 아이폰을 이용한 촬영과 캡쳐 화면도 곁들여 집니다.

 

땅끝마을 캠핑장에서의 캠핑카 입니다. 3박 4일 동안 우리에게 편안함을 가져다 준 고마운 존재이지요.

 

바다 바로 옆이고, 전기와 샤워실 및 넓은 주차장이 있어 첫날부터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땅끝 오토캠핑장의 이용료 입니다.

 

지도상의 정확한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차량으로 이동 할 때에는, 예전에도 두번 가본곳임에도 불구하고, 산길로 안내 하는 바람에 한 1시간 넘게 밤에 산길과 비포장 도로를 헤메였습니다.

 

 

 

 

2일차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대충~ 밥을 해 먹고, 바로 옆 (1.5Km 근방) 땅끝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모노레일이 생겨 전망대까지 손쉬운 접근이 가능하구요.

 

어린아이가 있다면 모노레일을 이용한 전망대도 추천 합니다.

 

매우 이쁘게 조성되었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왕복 기준 성인 4천원, 어린이 2천원)

 

 

아침에 일어나 매우 즐거운 아들입니다.

 

입학 이전에는 최소 1달에 한번씩은 짧게라도 여행을 다녔는데, 입학 한 이후에 첫 여행이라 그런지 매우 신이 났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형아랑 함께 하는 여행이라 더 즐거운가 봅니다.

 

 

 

 

선착장에 땅끝탑이 있고, 인근 해안가 길을 따라 15분 정도 걸어 가면, 아주 오래된 토말탑이 따로 있습니다.

 

어린이와 유아가 있어 토말탑까지는 안갔네요.

 

 

 

전망대 올라가는 모노레일 안에서 본 땅끝마을 전경입니다.

안개가 매우 심했지만, 나름 괜찮은 풍경입니다.

 

 

 

전망대 정상에 있는 땅끝유래입니다.

 

토말탑에도 비슷한 문구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산 정상에서 올라오는 모노레일을 찍어 봤습니다.

 

작지만... 노란색이 매우 어울리는 모노레일입니다.

 

 

 

 

이 사진은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오다가, 탑승장 부근의 풍경입니다. 보통의 모노레일이나, 케이블카 등을 보면 철길 주위가 삭막한데, 이곳에서는 철길 주변조차 꽃으로 단장을 해놨네요.

 

매우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제철은 아니지만, 벌교에 가서 맛난 음식과 화개장터 입니다.

 

화개 장터는 예정에 없던 곳이었지만, 일행 중 한분의 간곡한 부탁으로 급 삽입되었습니다.

 

용량이 될지 모르겠네요.

 

사진이 많이 포함되다 보니, 후기는 나눠서 작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Part~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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