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연말에 화성으로 배송될 "호기심(curiosity)" 입니다.

무사히 화성까지 배송되고 포장을 풀었을 때 문제가 없다면 이 녀석은 2012년 8월 이후 부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Mars Science laboratory" 라는 프로젝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히 화성을 돌아다니며 사진만 찍어 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비들을 탑재해 보다 많은 임무들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스피릿과 오퍼튜너티의 소식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몇자 적어 봅니다.

오퍼튜너티는 여전히 화성의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며 사진을 전송하고 있지만

쌍둥이 스피릿은 아주 추운 곳에서 작동을 멈추었는데 과연 다시 움직일지는 ... 글쎄요.

그리고 피닉스 착륙선 역시 더 이상 운영되지 않지만 과학자들은 녀석이 수집한 자료들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다시 생각나는 "나로호"

할말은 많지만....

언젠가 우리나라도 우주선과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