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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스타사 옴니아2 쓰레기 맞네요.

호주에선 옴니아 2  ICON으로 나옵니다. 제식명칭은 I8000이고 그 유명한 스리스타사에서 만든 놈이죠. 
장안에 화제와 원망을 듣고 있는 철지났지만  한 때 명물이 될 뻔한 비운의 종가의 장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신동품급 중고가 싸게 이베이에 떠서 모셔봤습니다. 지금도 가끔 윈모가 그립고 마소 아웃룩과 완벽하게 연동되는 매력이 아직은 있으니까요.

결론은 "이걸 내가 왜 샀지?"군요~~~  제길헐~~~~

기본으로 WM 6.1이 오에스로 깔려져 있는데 스리스타 벽돌공장주식회사가 소프트웨어도 좀 맹글 줄 아는지 원 원모롬에서 자기네들 UI를 잔뜩 커스터마이즈해놔 나름 소프트웨어 구울줄 아는 시늉을 내 놨더군요.
기본 UI가 이중으로 되어서 잔뜩 무거워서 터치 센서도 별로 이고 안그래도 윈모 오에스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는데 더더욱 버벅거려서 친철하신 스리스타 호주 홈페이지에 가서 WM 6.5로 업글을 시도 했더니 Kies라는 걸 태탑에다 깔라는 군요.
그래서 그리했고 폰을 태탑에다 연결하고 Kies를 돌리니 이번에서 옴니아2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라고 허네요.  헐 옴니아2가 스리스타 물건이 아니였남!!!!  
지둘이 만들어 놓고 지둘 연동어플을 연결시켜도 지원이 않되는 기기를 대단하신 우리의 스리스타사가 만들고 있더군요.
그래서 폰을 들고 한 10km드라이브해서 스리스타 서비스센터에 가서 이차저차해서 엎글 좀 시켜주라 했더니 친절하신 언니가 좀 지둘리고 있으면 금방해준다 하네요.
한 30분 있으니 짜잔하고 WM6.5가 설치 되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기분 좋게 집으로 와서 Kies를 연결시키니 이번에도 지원하지 않는 기기라고 허네요.

이것저것 설치해 보고 이번에는 구글 맵을 돌리니 GPS가 골뱅이짓을 하네요.
원래 GPS달린 넘 아니였나?? 그러면 구글맵에 위치가 찍히는 게 맞는데 한 참을 나 둬도 위치를 찾지를 못하네요.

한국 옴니아2도 그러나요?

GPS 달리면 한1~2분 있으면 위치 포인팅이 되는 게 정상 아닌가요?

구글링을 좀 하니 그게 옴니아2 원래 문제인가 봅니다.
그럼 뭐하러 GPS를 올려 놓은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쓰지도 못하는 걸

스리쓰타가 쓰레기를 만들어 판 것 맞은 듯하고 저는 왜 이 걸 샀는지?? 
나 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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