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타이어 펑크...

2011.06.04 01:39

노랑잠수함 조회:3273

오늘,  새벽부터 강의가 있는 날이어서...

오후 한시까지 강의를 끝냈거든요.

주차장에 갔더니 운전석 뒷 타이어가 펑크가 났더군요.

급한대로 보험회사 연락해서 긴급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교체하지 않고 그냥 때우는 걸로 해서 5,000원을 냈습니다.)

 

집에 도착했다가 한의원 진료를 받으러 갔죠.

진료끝나고 나와보니 같은 타이어가 또 나간 겁니다.

아마 긴급 서비스로 때운 게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다행히 한의원이 집에서 아주 멀지 않거든요.

타이어도 다른 곳이 또 펑크난 건 아니고 제대로 마무리가 안되어서 그런 것 같고, 천천히 가면 되겠다 싶어서 일단차를 몰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 바로 옆에 정비소가 있거든요.

정비소에 들어가서 꼼꼼하게 봐달라고 부탁을 드렸죠.

 

타이어 점검하시던 정비사께서 그러시네요.

"뭔 펑크 때운 자국이 이렇게 많아요?"

 

생각해보니까 정말 신기합니다.

최근 일년 반 사이에 제 차가 모두 여섯번이나 펑크가 났었더라고요.

게다가 그 중 다섯번은 모두 같은 타이어에서 발생!!!

 

정비사께서 하시는 말씀은 타이어가 오래되면 내구성이 떨어져서 작은 충격에도 펑크가 날 수 있다고 하시네요.

하긴 타이어 교체할 때가 되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운전석 뒷 바퀴 타이어만 다섯번이나 펑크난 이유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동네가 딱히 지저분하다거나 도로에 쇠붙이가 막 굴러다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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