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바일 사업팀.. 이러다 망할지도 모르겠네요.

모토로라 꼴 나는거.. 멀지 않은 일일 듯 해요.....

집에 LG 안드로이드폰이 두개 있습니다.

하나는 옵티머스2X, 다른 하나는 옵티머스원입니다.

두 제품 모두 글로벌 단말이라 펌웨어 사후지원이 좋을 줄로 생각하고 샀습니다.

특히 옵티머스원은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약속을 해 줘서 샀고요..

옵티머스2X는.. 진저브레드 이상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하고 샀습니다. 최소한 아이스크림까지는 해 주겠거니 했는데....

지금 보니 완전 낚였단 생각이 드네요.

옵티머스원은 진저브레드 루머조차 없습니다.

해 준다고 전 세계적으로 떠들었는데, 루머조차 없어요. ㅡ_ㅡ;;

오늘도 혹시나해서 업데이터에 연결해 봤는데, 여전히 업데이트할 내역이 없다고 나오네요...

옵티머스2X는 진저브래드의 G 글자도 안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S 갤럭시U 갤럭시K, 심지어 갤럭시A도 진저브레드가 올라갔는데도 말이죠.

사실 옵티머스2X는 당장 업그레이드 안되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어머니께 드린 폰이라 화면 크면 장땡이라.. 

그런데 옵티머스원은 개발용으로 산건데 계속 프로요에 머물러 있으니 답답하네요.

옵티머스원이 해상도가 잘 안쓰는 규격이긴 한데,

안드로이드도 거의 순정 그대로 올라갔고.. 무엇보다도 싸서 -_-; 개발용으로 산거거든요..

삼성은 옴니아로 말아먹다가 갤럭시부터는 제대로 대응하는 모습인데

LG는...... 업그레이드 루머조차 안 떠돌 지경이니.

과연.. LG 스마트폰 이제 누가 살까요?

유저가 안사는데 제품만 찍어내면 누가 살까요?

LG 이러다 진짜 망할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