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서울 하늘에서 별똥별을 봤습니다.

2011.06.14 02:00

구르르 조회:1069 추천:1

 

방금 옥상에 올라가서 담배 한대 피고 있는데...

 

보름달이 되려나 달이 빵빵해지고 있길래 잠시 쳐다보는 그 찰라에!

달 한참 왼쪽으로 뭔가 빛의 실선이 지나가서 이게 뭔가 했는데 별똥별이네요!

 

서울 하늘에서 별똥별을 다 보고... 왠지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묘합니다.

 

10여년 전에 교외로 놀러갔다가 땅바닥에 방수포 깔고 누워서 밤하늘을 보다가

별똥별을 보고 ' 소원 못 빌었잖아! ' 아쉬웠던게 순식간에 기억나는건 뭔지... ^^:

 

뭐...이번에도 멍하니 보고있다가 소원은 못 빌었습니다;;;

 

이제 또 언제 보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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