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아침에 저번주에 있었던 검사의뢰 소견서 가지고


병원에 갔습니다...


결과는 한번더 크게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뭐 재검사결과로 좋게 나오면야 그다지 문제가 없겠지만 말이죠..


그건 그거고


담당 의사분이랑 이야기 하는데


(직업란에 뭐라고 써야 되긴 하니까~~)


이래저래 제 직업 알고 있으니까


아예 노골적으로 이야기를 다 해줍니다.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다 이야기 해주더군요.


모르는 환자가 들으면 충격먹을 얘기까지 말이죠.


저야 뭐 그러려니 하고 담담하게 그냥 들었습니다.


어차피 그 얘기 들어봤자 원래 아는 내용이고 충격먹지도 않았지만


웬지 섭섭하더군요...


제가 아무것도 몰랐다면 좀더 의사분이 필터링 해가면서


이야기 해줬을텐데


그것도 아니니까요..


괜시리 제 건강상태에 대해서 몰라도 되는것까지 알아버린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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