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른이 되고나서 궁금한 점

2011.06.29 17:24

차주형 조회:874 추천:1

정확히는 아빠가 되고 나서 궁금한 점이군요.

 

요즘 애 키우면서 동요를 많이 듣습니다.

 

그 중 귀여운 꼬마라는 동요가 있지요. 다들 아실겁니다.

 

 

 

  귀여운 꼬마                                   작사 미상 / 미국 민요

 

1.귀여운 꼬마가 닭장에 가서
암탉을 잡으려다 놓쳤다네
닭장 밖에 있던 배고픈 여우
옳거니 하면서 물고 갔다네
꼬꼬댁 암탉 소리를 쳤네
꼬꼬댁 암탉 소리를 쳤네
귀여운 꼬마가 그 꼴을 보고
웃을까 울을까 망설였다네

 

 

 

귀여운 꼬마는 왜!!

 

웃을까 울을까 망설였을까요??????

 

 

 

제 추측으로는

 

- 귀여운 꼬마는 평소 암탉이 맘에 안들었다.

어느날,  암탉을 처단 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실행에 옮기려는 찰나

암탉이 필사의 탈출을 감행했다.(실패가 억울해 울음을...)

 

하지만 그 때 인근에 있던 배고픈 여우가 암탉을 낚아챘다.

덕분에 귀여운 꼬마는 손을 더럽히지 않고 암탉을 처단했다(웃으려고...)

 

아 제가 순수성을 너무 잃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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