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은 징징글 ㅠㅠ

2011.06.30 13:22

黃君 조회:794

회사에서 완전 이상한 사람되었습다 허허허 ㅠㅠ

 

제가 업무랑 개인적인 목적으로 월급꽁기꽁기 아껴서

책을 한 40만원어치 사놨습니다.

 

회사 제 책꽃이에 꼽아놓고 필요할때 시간날때 틈틈히 보는데,

주변분들 누가 꺼내서 봐도 뭐라한적도 없고,

오히려 일 할때 안풀리면 제가 관련부분 찾아서 갖다드린적은 많습니다.

 

근데 직급은 같고, 먼저들어오신 놈!이

책을 재단해서 스캔을 뜨자길레,

싫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제 책인데 자르는것도 싫고,

막 가져봐도 뭐라한적도 없는데 구지 스캔까지 해야하나 싶기도하고 해서..

 

근대 오늘 점심먹으러 갔는데 간만에 사무실사람들이랑 다 같이 밥을 먹게 되었는데,

밥먹다 말고 그예기를 하시는 겁니다.

 

'완전 쪼잔하다고, 겨우 책좀 스캔하겠다는데, 이상한 핑계나 대면서 싫다고한다.

넌 영화나 음악 안다운 받냐?, 프로그램 크랙쓴적 없냐?'

 

아 회사사람들이 다 저보고 놀리고, 저만 이상한사람 됬습니다.

회사에 있는 개인용품을 다 집에 가져놓던지 해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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