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성실하지만 비도덕적인 직원

2011.07.05 16:43

FATES 조회:1388

조언좀 구합니다.

 

제가 데리고 있는 석사연구원이 이번에 연구윤리(타인의 연구결과 도용) 관련 사고를 쳐서 멘토인 제가 좀 난처한 상황 입니다. 연구책임자인 저에게도 단 한마디 상의 없이 혼자 퇴근 후 단독 진행한 연구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평소에 매우 성실하고 실력 또한 우수한 편 입니다.

 

쉽게 말하면 성실성은 높고, 도덕성은 낮은(잘 몰라서 그랬든 알면서도 그랬든 결과론 적으로 도덕성에 타격을 입을 만한 행동을 함)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개인적으로 성실성과 도덕성이 낮은 직원은 나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성실성이 낮지만 반대로 도덕성이 높은 직원도 나가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자신의 불성실함은 눈감아 주며 남의 비도덕성만 흠잡는 대표적인 존재). 그런데 성실성이 높고 도덕성이 낮은 직원의 경우는 좀 헷갈립니다. 도덕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나 학습으로 충분히 만회될 수 있긴 하지만, 조직 논리상 태생적으로 도덕적인 문제가 있는 직원에게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까지 학습의 기회를 주느냐의 문제는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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