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 계실까봐 끄적여 봅니다만.. (주호민씨 의 웹튠에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폐지 열심히 주으면.. 1Kg 에 60-120 원 입니다.. -_-;; 책이 좀더 비싸서 100-140원 인가 그렇구요.

예를 들어 보면 한 리어카에 담아 봤자.. 100Kg 정도.. 그렇게 모아도 하루에 10,000 원 번다는 거죠..

대구나 지방 등지에는 그렇게라도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한달 내내 해야 30 만원 겨우 버는건데 말이죠..


그래도 이분들이 참 대단한게 가끔 저희 회사 앞에 폐지 주으로 오시는 할머님이 있는데 회사에

박스 남은걸 내어 드리겟다고 기다리시라고 하고 나와 보니 회사 사무실 앞 휴지 줍고 청소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박스라도 주는게 고마워서 청소라도 해줘야지.. 라고 하더군요..


그냥 마음이 찡 했습니다.. 이전에 더우실때 음료도 한잔 드리고 했는데.. 보통 자제분도 다들 있으신데..

그렇게 모아서.. 월말에 전기세, 기타 세금 내면 밥값은 없다더군요..


요즘 보다보면 이놈의 나라는 도대체 뭐가 어떻게 꼬인건지 잘 모르겟어요..

사람들은 사기꾼은 어디나 있고.. 착한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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