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심사원에 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2011.08.10 03:31
얼마전...
꽤 친한 후배를 만난 자리에서...
후배의 절친 하나가 동석했었습니다.
동석한 후배 친구와도 알고 지내는 사이이다 보니 말이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근황을 묻고 하는데...
이 후배 친구가 ISO심사원에 관한 이야기를 하네요.
자신은 심사원 보 자격을 취득했고, 조금 더 지나면 심사원 자격을 취득할 것 같다고 하면서...
"형님도 한 번 해보세요."라고 진지하게 권하네요.
저야 지금 하는 일이 주로 강의를 다니고 있습니다.
이 후배 친구가 제 이야기를 듣더니...
ISO 심사원 자격을 취득해서 실제 심사원으로 활동할 수도 있고...
아예 자격취득과정을 교육기관과 협의해서 진행할 수도 있으니...
저한테 잘 맞는 것 같다나요?
사실 그게 뭔지, 어떤 경로로 교육을 받고, 어떻게 시험을 치러서 자격을 취득하는지...
취득하게 되면 어떤 분야로 어떻게 일을 하게 되는지...
전혀 아는 바가 없는데...
그날 자리가 애매하게 중간에 끝이 나 버려서 자세한 이야기를 듣지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어떤 자격이고, 전망이 어떤지 알아야 도전을 해보던 그냥 신경을 끄든 할텐데...
잠깐 검색을 해보니 전문 교육기관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혹시 관련 정보를 알고 계시는 분 있으시면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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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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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 하여금 품질시스템을 인증받도록 컨설팅으로 도와주고 심사, 사후심사 유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죠.
대략 ISO 9000시리즈(품질관리시스템) , ISO/TS16949 (자동차업계에서 요구), ISO 14000 (환경경영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심사원 되는 법은 한국능률협회등의 연수기관에서 연수를 받아 자격을 득하고 경력이 쌓이면 심사원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항상 변화하는 시스템에 대해 미리 알고 있어야 하고, 업체가 재심사에 탈락하지 않도록 신경써줘야 하더군요.
제가 아는분은 출장도 많이 다니고 일은 빡센것 같은데 수입은 괜찮으신 것 같았습니다.^^ 대기업 다니다가 심사원으로 나오셨는데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할 수 있고, 본인은 만족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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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 으로 자격을 따서 나쁠건 없습니다.
단지 그시장(?)도 경쟁이 치열해서요.
결국에는 인맥장사 해야 합니다.
어떠날님 말씀대로 수입은 좋아보이더군요, 단지 끊임없이 공부하고 또해야 하고, 못가르친다고 수강생들 평가를 자꾸 받으면
결국에는 설자리가 없어집니다.
한국표준원, 능률협회 등에서 빡시게 공부하고 시험보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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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단 빡세다...
일 시작해도 빡세다...
나이 먹어서도 할 수 있는데 빡세다...
결국...
쓰리빡이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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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와 관련된 쪽도 ISO가 있습니다. (보안, ITSM 등등)
뭐 분야야 너무 많아서..
http://www.iso.org/
우리 회사에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회사는 ISO인증된 회사입니다), 품질관리시스템 인듯 합니다. 그래서 납품하는 것도, 인증된 곳들과 주로 거래하고.. 개발단계에서 부터 품질과 관련된 회사의 대부분의 조직에 대해 이 시스템이 구성되어있고, 그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론 예외가 생기지 않을 수 없는데, 이때 또 예외를 만들고, 그 예외를 규정으로 포함하는 것까지도 시스템이 커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