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어려운(?) 손님이 오셨습니다.
2010.02.20 10:08
어제 딸내미가 친구를 집에 데려 왔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 자신의 엄마에게 자고 가도 되냐고 허락을 받고 둘이서 쑥떡쑥떡 하더니
자고 가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옷차림도 편하게 못 있고
아침에 일어나도 꼬마 손님 덕에 조심조심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와는 반대로 이 두 녀석은 내복 바람에(이제 초3) 아직도 거실 점령하고 둘이 TV를 보고 있습니다.....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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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2.20 10:15
아.. 저만 어려워 하는게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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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2.20 10:10
ㅋㅋㅋ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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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2.20 10:16
주위 분들을 봐도 아들 보단 딸이 키우는 재미가 더 하긴 합니다^^
어여 입당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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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20 10:23
설마 남자친구는 아니겠죠?
딸뽐뿌는... 결혼전까지는 반사할레요. 가능성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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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2.20 10:25
ㅎㅎ 네에 남자친구는 아니고요^^
물어보니 좋아하는 남자 친구는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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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spirin
02.20 10:23
그 친구가 외국인이면 더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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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2.20 10:25
ㄷㄷㄷ 경험 있으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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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외국인이 주로와서요. (실제로는 캐나다인이지만 브라질사람 인도사람 혹은 이탈리아사람들이 와서.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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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나네요 1993년도 막 학교 입학해서
친구들하고 술 먹다가 너무 늦어서 친구가 자기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여
흑석동에서 잠실까지 버스를 타고 친구집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친구 아버님 약주를 과하게 드셔서 팬티만 입고 소파에 앉아 계시더군요
아버님 술취하시고, 저희도 술취하고..
아버님 그 와중에 저희를 불러 무릎꿇고 한시간정도 훈계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벌써 20년이 가까워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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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2.20 11:01
앗~ 93학번이신가봐요^^
전 94학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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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좋은
02.20 10:38
딸.....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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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2.20 11: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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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도 그리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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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2.20 11:02
딸 아이 친구...
여자아이들이라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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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내아이들이 키우기 편합니다. (점점 말을 안들어가고는 있지만요... 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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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딸이 부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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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딸이 유치원생인데도 딸친구 오면 피해있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