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반드시 뒷좌석에 태워야 하는데...
2011.09.11 14:13
은근히 화가 나는 기사네요. 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다니...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85938
교통사고로 일가족이 죽거나 다쳤다고 합니다. 특히, 조수석에 있던 운전자의 부인이 세 살난 딸을 안고 있는 바람에 아이가 사망했답니다.
조수석에 아이를 앉고 타지 말라고 캠페인을 한 지 10 여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자신의 아이를 에어백 삼아 안고 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기가 막힙니다.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리겠네요. 쯧... -_-;;;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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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09.11 15:51
맞습니다.
안전장구류에 대해 유난을 떤다고 하는 사람들... 제 눈에는 그 사람들이 요행을 바라며 살아가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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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들은 뒷자리에 카시트를 꼭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보니 더 열심히 사용해야 겠습니다 -
전 초딩인 작은아이는 아직도 앞자리에 못앉게 합니다.
큰녀석 중학교 입학해서 겨우 앞자리 앉을 권리(?)를 획득했습니다. ^^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 초딩 입학 전 까지는 카시트 가 좋습니다.
사고시 애들은 채중이 가벼워서 똑같은 충격에도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더한가족도 얼마전에 봤습니다.
비 부슬부슬 오는데 오토바이(city100정도??) 한대에
아빠,오빠, 딸, 엄마 (애들은 잘해봐야 초딩 저학년) 일케 타고가는걸 보고있으려니 참.... 거시기 하더군요.
시골이라 교통사정 나쁘고 상황이 그렇다지만.... 저건 좀 아닌데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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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13 09:14
150이 안되면 어른이라도 앞자리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에어백에 목이 부러져서 즉사) 아마도 앉은키가 더 중요하지 싶습니다.. 다리 짧고 허리 긴 제 체형 같으면 더 짧아도 될듯.
아이 안고 가다가 아이 죽은 부모는 살인죄로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저거 그냥 살인입니다. 아이 죽은 것만으로도 충분한 처벌이다 라는 논리는 정신 제대로 박힌 부모에게나 통하는 일입니다. 차에서 아이 안고 타는 부모는 (앞자리 뒷자리 사실 가릴 것도 없습니다) 정신 이미 제대로 안 박힌 분들이라 제대로 처벌 안하면 담에 또 그럽니다. 불쌍한 아이는 또 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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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제 계도할 부분이 아니라, 어떤 나라처럼 아이 출산이 가까와지면 무료로 카시트를 나눠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 낳아본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아이용품은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카시트도 아이 하나당 몸무게/키에 따라 5번 정도 바꾸어야 하는데 보통 일이 아닙니다.
카시트도 주고 장착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검증도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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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트를 구입하시는 것도 신중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올초인가 모 방송에서 카시트 관련 고발방송을 하는것을 어렴풋이 본적이 있습니다.
중저가 국내제품이 상위에 올랐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비싼 가격에 제몫을 못하는 제
품도 있는반면에 반대제품들도 있었습니다. 네임벨류만 볼것이 아니라 제대로된 성
능을 확인할수있는 인증제도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저런 기사 보거나 저런 차량을 보면 화가 납니다.
그렇게 차량 앞좌석은 위험하니 아이들 태우지 마라고... 그리도 홍보하건만....
애들이 귀엽고 사랑스러우면 그만큼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하는데 차량 탑승안전 수칙 무시가 큰 비극을 낳지요 ㅜㅜ
우리집 애들 (초등 4,5학년)인데... 아직도 뒷자석 카부스터에 앉혀서 다닙니다. 주위분들이 오버 아니냐고 하지만...
안전이 우선이죠. 사랑하는 내 아이들 안전... 부모가 안 챙기면 누가 챙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