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BMW 니네 다나와!
2011.09.15 18:42
오늘 보험 갱신하면서 대물 5억한도로 가입했습니다.
큰 금액차이는 아니더군요 좀 과한 듯 했지만 아파트 주차장에 새워진 차들 보고 결심을 굳혔습니다.
완전히 망가지는 경우가 아니면 한 3대까지는 괜찮겠죠?
PS 어제밤에 수업이 늦게 끝난 마눌님을 모시고 집에 오다가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제가 그냥 옆차가 끼어들게 양보했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을 하고 후회합니다.
제차는 10년이 넘은 차인데 상대방차는 새차더군요 거기에다 대리운전.......
다행히 가벼운 접촉사고여서 사람이 다치지 않았습니다.
보험사 직원 불러서 웬만하면 적당히 합의하라고 했습니다.
오늘 연락이 왔는데 6:4로 제가 가해자가 됐다는군요....
뭐 좀 억울한 듯해도 할 말은 없습니다.
사고 이후에 제차는 계속 진행이 되어서 차선을 넘어갔고, 그차는 사고이후에 핸들을 돌려 차선 안으로 다시 들어가더군요....
사고난 이후에 차가 서있는 모양만 보면 제가 봐도 할 말이 없더군요........
사고도 많이 내 봐야 경륜이 쌓이는 모양입니다.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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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9.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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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돌
09.15 19:16
저는 꽝 하고서 더 이동을 한 후에 정지를 했고 그차는 꽝 이후에 차선안으로 들어가서 섰고요....
제가 앞쪽에 있었으니.....뭐 할 말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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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9.15 19:19
아무리 그래도 보험사 문제인 것 같네요...
상황을 보면 딱 판별이 가능할텐데요...
앞쪽인지, 뒷쪽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딫힌 면을 보면 알 수가 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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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 역시 인포넷님의 의견과 동일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고 상황을 말씀해 주시거나, 승복 할 수 없다는 이의 제기를 가입 보험사에 강하게 하세요.
끼어들기 차량과의 접촉 사고에서, 정상 주행 차량이 차선 여부와 상관 없이 현장 관련 증빙 자료만 있어도 가해자로 몰릴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한 이의 제기를 할 수 있으면 하시고, 현장 보존 사진 등이 있다라면 주변의 의견을 수렴하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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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돌
09.16 11:45
여러분 말씀 듣고 보험사에 이의 제기하려다가 그냥 두었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안끼어준 제 잘못도 큰거 같아요... 보통때는 잘 끼워줬는데 왜 그날은 그랬는지....
또 대리운전하던 아저씨가 보험 요율이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어떤 보험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리고 제가 상대방 차주라면 엄청 기분 나쁠것 같아요......아주 새차였거든요...요새 새로나온 스포티지나 투산 같았는데...
저였으면 아마 사고차 가져가고 새차달라고 했을 지도 몰라요....
그냥 이런 저런 생각에 이의 제기하는 거 관뒀습니다.
그럼 사고 나고 표시도 안하고 이동을 하셨다는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