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에버랜드 야간 도보사파리 후기

2011.09.17 00:30

냠냠 조회:3392

안녕하세요. 냠냠입니다.

 

에버랜드에는 비슷한 두 가지 체험이 있는 데.. (기존의 사파리와 다르게 추가 요금 있음, 20111031 까지, 작년부터 함.)

첫 번째는 기다리지 않고 떠나는 사파리 체험 여행, 또 하나는 제가 오늘 다녀온 초식사파리 야간도보체험 이 있습니다.

http://www.everland.com/everland/event/event.html --> 제일 아래로 가 보셔요.

 

검색하면 좀 나오니깐 간단히 써보겠습니다.

 

오늘의 방사 두수 : 기린 14마리, 코끼리 2마리, 얼룩말 4마리, 낙타 2마리

인원(직원) 구성: 스토리텔러(인솔자) 1인, 각 동물 별로 1명 or 2명 씩의 동물 조련사 존재함.

 

1. 기린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줄이야... 우와! 1년 반 밖에 나이 안 먹는 놈도 농구골대보다 큽니다.

게다가 많이 큰 놈은 5M네요. 높이가.. ㅡ.ㅠ 기린이 앞에서 우르르 돌아다니는 데 아주 스릴 있습니다.

만져 보지는 못 했는데 조련사 근처에 있어서 30센티 옆에서 봤습니다. (기린이 머리를 내렸을 때.. 30센티..)

 

사실 기린 옆에서만 40여분을 그냥 지냈어도 되었을 텐데... 생각도 듭니다. 꽤 역동적인 동물입니다.

 

2. 야간이라 플래쉬를 터뜨리지 말아라. 라는 주의를 받을 줄 알았는데...

그 소리는 안 하더군요. 그냥 막 찍어 재낍니다. 다만 설명하는 조련사가 작은 동물(아기사자 같은 거.)를 안고 있기 때문에

눈이 부시겠더군요... 그건 좀 미안하다는...

 

3. 올해만 하는 건 아니고.. 앞으로도 계속 한다고 합니다.

반대쪽에서 야간 퍼레이드 및 불꽃놀이 할 시간에 반대쪽 사파리에서 생긴 프로그램이다. 라고 생각하면 맞습니다.

 

4. 오늘 본 동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린, 얼룩말, 낙타, 코끼리, 수리부엉이, 뱀(터치), 아기사자(터치), 스컹크(터치), 사막여우(터치), 부엉이(우리 안), 독수리(우리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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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를 왜 사람들이 키우는 지 알겠구나. 싶기도 하더군요. 인상 깊었습니다.

여친이 NGC 광팬이라 더 좋아했던 거 같아서 기분이 괜찮았습니다.

 

운이 좋은 건지.. 행정쪽 담당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분이 저희 조에 끼어서 어슬렁어슬렁 따라다녀서...

아주 자율적이지는 않았지만.. (조련사분들 애드립 같은 거 있잖아요.) 저는 궁금했던 것들 좀 물어볼 수가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뭐..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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