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을 이용하는 게 매장에 직접 가서 사는 것 보다 여러모로 장점이 있죠.

물론 그에 따른 불편도 있기 마련이고...

그래도 요즘에는 제법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제가 전자기타를 새로 샀거든요.

그런데...

이 전자기타를 아이폰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게 있더군요.

몇몇 모델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만만해 보이는(?) 놈이 Irig이라는 건데...

이걸 좀 알아보다가 쇼핑몰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인터파크...

주문일자가 14일...

근데 금요일이 되도록 배송이 안되고 있는 겁니다.

이상하다 싶어 판매자 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문의 게시판에 배송 늦는다는 항의글이 몇 개 보이더군요.

저 역시 배송 언제 하느냐고 문의글을 올리고...

인터파크 SOS문의인가 뭔가에 들어가서 글 남기고...

일요일, 우연히 들어간 쇼핑몰 사이트... 판매자 정보를 보니 인터파크 판매자더라고요.

그 쇼핑몰 공지사항에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추석연휴 휴무 공지... 18일까지..."

이런...ㅠㅠ

그렇다면 인터파크 쇼핑몰 상품 페이지에도 적어놔야지...!!

오늘 오전에 문자 들어왔네요.

오늘 배송예정이라고...

게다가 인터파크 답변도 우습습니다.

판매자에게 문의하니 오늘 배송예정이니 며칠 더 기다리랍니다. ㅎㅎ

요즘도 이렇게 정신나간 모양새로 물건 판매하는 곳이 있군요.

인터파크...

가끔 이용하는데, 왜 항상 제가 이용할 때마다 그다지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지 못하는지...

언젠가는 뭔 표 하나 예매했다가 취소인지 예매자체가 안되었던 건지 그래서 황당했었는데...

잊지 않겠다...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