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알레르기~!!
2011.09.30 23:09
알레르기엔 .....
뭐다라??
뭔 약이 있었는데.....
암튼 전 나름 참 저렴한 체질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닌가봐요.
제가 술을 잘 못합니다.
근데 저희 아버지랑 형님은 고래입니다.
저희 형님 대학교때 밤새 친구들이랑 소주한짝을 비우고 들어와서는
"나 취한거 같냐? " 하고 묻더니 조용히 방에 들어가서 하루종일 잔 적도 있었죠.
그때 정말 티하나 안났습니다.
원래 얼굴이 검은 편이어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전 소주 한잔만 마셔도 눈이 빨개집니다.
그리고 몸에 붉은색 반점이 생기고 가렵습니다.
또 봄, 가을이면 눈이 고생을 합니다.
봄에는 꽃가루 이겠거니 하겠는데, 가을에는 또 뭐땜에 그런지 눈이 빨개집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죠.
게다가 코가 개코입니다. (라는군요. 남들이요.)
석쇠 쇠타는 냄새에도 머리가 아파서 고기구울때 처음에는 잠시 밖에서 바깥공기좀 쐬고 와서 먹습니다.
고기 굽기 싫으니 나가서 시간 때우다 온다고 얄밉다는 말을....
귀도 예민한가봐요.
초음파 벨소리 25살 까지는 그래도 듣더군요. (제나이 38살... )
자~~ 여기서 질문 들어 갑니다 .
저 민감성 인가요?
농담 아니구 정말 거의 저 같은줄 알았는데....
저는 나름 저렴한 체질이라고 하지만 지인들은 예민하다고
남자가 대충살지 재수없다고들....
유난떠는게 아니라 정말 본인은 힘들다구요.
음...조금은 동감을....
저도 코가 예민해서 조그만 먼지 있는데 가면 재채기 연발입니다...
콧물까지 콤보로..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은근 짜증납니다..
에혀....
고생하십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