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범퍼 해 먹었어요 ㅜㅜ
2011.10.07 16:45
낮에 점심 약속 있어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보도 블럭턱에 범퍼 아래부분을... ㅜㅜ
많이 긁히고 한군데 쑥 들어가고... 에효~
오다가 블루핸즈 있길래 판금하고 도색하는데 얼마냐 물었더니 25만원;;ㄷㄷㄷㄷㄷ
범퍼 다 교체하면 얼마냐... 38만원 ㅜㅜ
오후 내내 슬펐다가... 아참! 자차보험이 있었지!!
보험사에 전화해 보니...
'안녕하십니까 고갱님? 고갱님은 50만원까지는 보험료 할증이 안됩니....'
앗싸~~ 쾌재를 부르고...
월요일에 사업소에 차 맡겨서 범퍼 교체해야겠습니다 ㅋ
하지만 아마도 3년정도 할인혜택이 없을 것 같;;
보험등급은 최상이라니 더 이상 올라갈데도 없고... 꼬박꼬박 보험료 내는데
이렇게 한번 서비스 받는것도 괜찮겠죠?
첨에 엄청 속 쓰리다가... 이젠 새 범퍼 단다고 설래기까지 합니다 -_-;;
이렇게 해도 되겠지요?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ㅎ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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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10.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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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맘은 아파유 ㅜㅜ 첨엔 보험처리할 생각도 안났어유;;
이제껏 낸 보험료 조금 뽑아먹는다...고 생각하니 좀 위로가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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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07 17:00
그냥 판금 하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저는 명의로 차가 3대라서 엄청 손해를 봤습니다.
한번 보험료 올라가지 않는다고 해서 받았는데요 다음해에 보험 가입을 받지 않으려고 하고
3대 견적이 각 10-20 만원씩 올라가더라구요. 어이 없어서 다른곳으로 보험 옮기려고 했더니
이미 이력을 공유해서 다 보험료가 올라가더라구요.. 이거 뭐.. 그냥 왠만한건 니가 고쳐라 더군요 -_-;;
일단 20-25 만원이면 자가 수리하는게 나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차가 2대정도 이상 되는 분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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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대밖에 없어요^^;; 그리고 사고가 처음이라...ㅋ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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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손 말고 일반 공업사에서도 견적 받아보세요.
꽤나 차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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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손... 좀 비싼느낌이 들긴 들었습니다^^;;
기왕 교체한다면... 직영서비스센터에 가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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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07 18:25
잘 하셨어요.
어마 어마한 보험료를 매년 꼬박 꼬박 내는 거 생각하면 속 엄청 쓰리죠.
돈은 대박 사고 내는 놈들이 다 처 먹고. 또 돈은 사고 안내는 사람들한테 뺐어가고...누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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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으로 십수년 보험료 내고 받은게 없어 너무 억울했어요 -_-;;
돈 안들이고 수비 받고 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 같아요 ㅋ
돈 안드니 좋겠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