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가영아빠님 전상서 [감사인사]

2011.10.08 01:09

백군 조회:1009 추천:2

얼마전 가영아빠님께서 안쓰는 데탑과 모니터들 있다고 글을 올리셨을 때

 

 

미친듯이 대쉬해서 제가 그 물건을 받아보고 싶다고 떼를 썼더랬습니다.

 

 

직접 뵙고 인사를 드리는것도 부족한데 시간이 안되 택배로 보내달라는 부탁까지 한 상태...

 

 

오늘 오후에 전화가 한통 왔어요

 

 

우체국인테 택배 온게 있데요

 

 

 

 

 

 

올게 없는데 -_-  그지라 지른것도 없는데 무슨 택배.....

 

 

 

 

 

 

 

 

 

 

 

생각도 못하고 있었죠

 

 

가영아빠님이 사비를 털어 택배비까지 내주시면서 저한테 안쓰는 모니터와 본체를 보내주셨을 줄은...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받아 쓰는 입장인데 착불로 보내시는게 당연하거늘 선불택배라니

 

 

이 은혜 어찌 갚아야 할지 몸둘바를 몰라서 몸을 대충 구석에 짱박아놓고 있는 중입니다.

 

 

가영아빠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버지 회사에 새로운 컴퓨터군이 생겨서 완전 좋아하시더라구요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부디 다음에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서울로 오셔서

 

 

제가 술 한잔이라도 따라드릴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 주세요

 

 

주말이 즐거우시길 기원하며.......

 

 

 

 

 

 

 

 

 

이상 따뜻한 나눔의 미덕으로 주말이 훈훈해질 백군의 감사글이었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참으로 아름다운 것 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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