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통기타가 있어서 통기타로 배우고 싶었는데

이 학원에서는 클래식 기타로 강습을 하시네요.

기타의 기본이 중요한 것이지, 기타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시면서요.

클래식 기타는 높은음이 플라스틱 줄이라서 덜 아프고,

손가락 사이의 간격이 더 넓어서 연습이 더 된다고 합니다~

저는 통기타 치고 클래식 쳐 봤는데 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빨래판같이;; 장력은 클래식기타가 많이 약해요; 근데 그래서 스틸 스트링 기타 가시면 버징 나실수도 있어서요;;

그 장력이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그래서 학원에서는 클래식 기타로 이론을 배우고

집에서 통기타로 열심히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랑잠수함님 글 덕분에 기타를 배울 엄두를 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원에는 정말 초등학생들도 꽤 오더라고요.

저도 얼른 기본을 익혀서 전자기타까지 욕심을 내 볼까 싶습니다~

아항...

그럼 제가 여유로움님께 제대로 뽐뿌를 넣은 거로군요. ㅋㅋ

전 요즘...

왼손 손가락 끝에 굳은살이 살짝 배겼어요.

그래도 연습하다 보면 손가락이 아프다는... ㅠㅠ

저도 음악 쪽에 소질이 없는데요,

이제는 시험 보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들려줄 것도 아니니

마음 편하게 즐기면 될 듯해요^^

악보 보는 것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저번에 학원 처음 가던 날 원장님이 하신 말씀이 바로 그거랍니다.

평생 배울 생각으로 다니라고요~

안 되던 게 어느새 되는 그 즐거움이 얼른 느껴지면 좋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이런 재미를 누리게 되네요^^

몽배님도 기타 놓지 마시고 틈틈이 치셔요~~

하얀돌님 댁은 기타 트리오로 가족 음악회를 여셔도 되겠습니다~

아내분까지 콰르텟이면 더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