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 2주간 몸이 정말 말이 아니었습니다. 


두통때문에 아스피린을 달고 살았고 


극심한 오심에, 오한에 


잘때마다 머리에 물수건을 올려야 했고 


책상 앞에선 머리를 물수건으로 질끈 동여매고 ......


환자아닌 환자였습니다. 


오늘 정기상담 있는 날이라 설에 갔었는데 담당의가 그러더군요.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아~!! 스트레스?? 에요?? 


옛날에는 민감성 대장증상?? 으로 화장지를 달고 다녔었는데


나이 먹으니까 아스피린으로 바뀌는군요. 


나이 40이 다되 가는데 최근들어 저에대해서 몰랐던 것들이 왜이리 많은가 싶은게 


제 몸이 참 새삼스럽더군요. 


등잔밑이 어둡다지만 나를 이렇게 몰랐다니..... 


잘못되면(??) 11월에 끝나고 잘하면(?? 뭐 이래??)  내년 2월까진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벌써부터 힘이 쫙 빠지는 느낌이네요. 


=================================================================


덧-


iOS 업뎃 때문에 새벽 5시에 잤는데 뭐가 달라졌는지 파악할 시간이 없네요. 


4살이 넘은 맥부기가 가끔 커널페닉 나는데 이거나 좀 어떻게 fix 됐음 좋겠습니다. 


백업을 이중 삼중으로 해놔서 망정이지 가슴이 철렁했던때가 한두번이 아니라능.... ㅠㅠ;;;;


가끔은 나인시절이 그리워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764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147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641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52705
29802 체력이 마이너스이구만요. [5] 해색주 09.08 55
29801 영포티는 모르겠고 [6] file 바보준용군 09.06 87
29800 영포티라고 아시나요? [11] 해색주 08.31 208
29799 그 동안 만든 것들 [8] file 아람이아빠 08.31 107
29798 kpop demon hunters [11] 왕초보 08.28 145
29797 가족의 중요성 [13] 인간 08.19 270
29796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20] 해색주 08.18 238
29795 오아시스 욱일기 논란 [5] 왕초보 08.15 225
29794 몇년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중인지 모르겠습니다. [11] Electra 08.14 240
29793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하자. [12] 산신령 08.13 234
29792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19] highart 08.09 260
29791 무지개 다리를 건너다. [6] 인간 08.03 363
29790 밤새우는 중입니다. [15] 왕초보 07.29 258
29789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360
29788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294
29787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7] 왕초보 07.16 285
29786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5] 해색주 07.07 360
29785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298
29784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326

오늘:
4,608
어제:
11,781
전체:
16,932,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