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얼마전에 제가 폭행 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다고 글 적었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가서 조사 받고...


그 사건이 검찰에 넘어간 모양입니다. 몇 일전에 검찰에서 전화 왔었습니다.


피해자랑 합의 보라고... 내키진 않지만 일단 합의 보려고 연락했지만


그쪽에서 합의 못해주겠다고 하네요 ㅋ 그래서 알았다...하고 검찰에 합의 안됐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검찰이 그러면 서류 재판으로 넘어가서 벌금이 나올꺼랍니다 -_-;;


아마 50만원 정도;;ㄷㄷㄷㄷㄷ


참... 세상 살기 힘듭니다. 그 넘은 제게 원한 같은게 있나 봅니다.


작년 그 넘이 테니스클럽 회원을 폭행해서 제명 되었는데 다시 재가입 시켜달라고


해서 회의를 할 때 제가 적극 반대했더니 협박문자를 날리더만... 그게 아직도 앙금으로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가 변호사를 한번 만나볼까... 합니다.


돈 50만원도 억울하지만 제 인생에 이런 일로 오점을 남긴다니 좀 많이 억울합니다^^;;


변호사를 고용해서라도 제 누명을 벗고 이 일을 바로 잡으려 하는데...


이게 저만의 생각인지... 실제 제 생각대로 될런지도 의문입니다.


검찰이 말하기를... 법적으로는 그냥 스치기만 해도 피해자라는 사람이 진단서 첨부해서


신고하면 영락없이 가해자 되고 벌금 맞는다는군요.


이런거 제대로 해결하라고 법이 있는데 이건 아무래도 이런거 해결하려면 변호사 고용해라!


라는 의미로 밖에 해석되지 않네요 ㅋ




비도 오고 맘도 싱숭생숭 하고 애들 엄마한테 괜시리 미안하고... 한편으론 분하기도 하고...


비오는 날 아침에 넋두리였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내일 주말이니 열심히 일하고 주말 잘 맞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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