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거주지를 옮깁니다.
2011.10.14 18:19
근 오년 동안 일본에서 세번 한국에서 세번 호주에서 두번 이사를 했네요. 옮길 때마다 계속 짐을 줄여가면서 이제는 여행가방 두세개면 제가 가진 모든걸 담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네요.
가끔 돌아갈 곳도 없이 아는 사람도 없는 곳에서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외로움 없시 느긋하게 사는 제 모습을 보면 아주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육체적으로 한가한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무책임하게 살아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뒤돌아보면 평균 이하의 상황에서 평균 이상의 도덕성을 유지하느라 굉장히 힘든 적도 많았기에, 또 딱히 남을 슬프거나 가슴아프게 하지도 않았기에 어느정도 당당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끝나가네요. 다들 웃으며 삽시다 :)
가끔 돌아갈 곳도 없이 아는 사람도 없는 곳에서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외로움 없시 느긋하게 사는 제 모습을 보면 아주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육체적으로 한가한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무책임하게 살아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뒤돌아보면 평균 이하의 상황에서 평균 이상의 도덕성을 유지하느라 굉장히 힘든 적도 많았기에, 또 딱히 남을 슬프거나 가슴아프게 하지도 않았기에 어느정도 당당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끝나가네요. 다들 웃으며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