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가려면...
2011.11.01 00:13
아파트에 가려면...
너의 팔, 다리를 잘라야해.
너의 허리를 반토막 내고
너의 얼굴을 깎아서 작게 만들어야해
성대를 잘라내서 말도 못하게 해야해.
그래도 갈래??
응~!! 그래도 괜찮아 너와 함께 있을 수 있으면 난 어떻게 해도 괜찮아..
그러니까 제발 데려가줘...
유기견에 대한 글이었다고 지인에게 들은 내용입니다.
반려동물에 대해서 우리 모두 조금만 더 관대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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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1.0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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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01 04:47
그런데요.. 강아지를 아파트로 데려가기 전에 생각을 많이 했으면 합니다. 키우다가 버리는거 정말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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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는건 별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는 개를 키우는 주인들의 사고 방식이 문제인데 베란다에서 용변을 보게하고 물로 청소를 하면 같은 라인의 아랫집에 악취를 풍기게 됩니다. 많이 짖는개를 놔두고 나갔다 늦게 들어오는 주인, 산책시에 용변을 보게하고 치우지 않고 그냥가는 주인 들이 있어서 문제지요.
아직도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잘 키우는걸로 알지만 몇몇 무개념 사람들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능력이 안되는 사람들은 안키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장난감 처럼 생각하고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다가 유기견을 만들어 버리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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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11.01 08:39
내가 좋다고 남도 그냥 좋은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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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1.01 09:03
엘레베이터 같이 타면 정말 곤욕입니다.
몇년전엔 엘레베이터에 개오줌 질러 놓고 치우지도 않은 사람때문에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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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보스茶
11.01 10:16
개는 아무 죄가 없죠....
개만도 못한 소수의 인간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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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물을 좋아합니다만 사람보다 동물를 우선시하는 일부 사람들은 싫습니다.
보통 그런분들이 매너도 없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거 남들도 다 이해해 줄꺼라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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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11.01 13:10
전에 강아지를 아파트에서 키워본 사람이지만,
역설적으로 아파트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것에 반대합니다.
(먼저 키우던 강아지는 병으로 떠났네요.)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게 되면...
사람
동물 알러지나 혐오증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개짖는 소리 등 소음에 민감한 사람들
상기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개를 키우는 주인
동물
좁은 공간에서 여러가지 신체적 제약까지 받으면서 갇혀 살아야 하는 개
관련되는 여러 이해 당사자들이 여러가지로 힘듭니다.
아파트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기란... 정말 어렵죠.
이웃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한 여러가지 조건들...
애꿎은 동물들만 사람들의 잣대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