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아이팟터치 2.5세대 좋네요.

2011.11.18 23:09

희망이야 조회:2184

요즘 지름의 연속입니다.

10월 중순에는 아트릭스로 갈아탔고,

지난주에는 갤탭 와이브로 질렀고(신청부터 배송까지 8일 소요;;),

오늘은 아이팟터치 2.5세대 8기가 중고 질렀습니다.


이와 관련 엊그제 아트릭스 관련 대리점과의 불편했던 일을 적었다가 제 자신이 부끄러워 글은 지워버렸습니다.

kt 55요금제여도 31천원대, 35요금제면 16천원대니 쌀만큼 싸다는 생각에, 그리고 제 실수도 있으니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갤탭을 배송받았습니다.

맘같아서야 아이패드 쓰고 싶지만 제가 보는 논문들이 다단도 그리 많지 않고 가로로 눕혀보면 나름 볼만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아서 "사실상"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최후(?)의 지름으로 아이팟터치 2.5세대 8기가를 학교 여후배에게서 구입했습니다.

후배는 아이폰4가 있어서 터치 활용도가 떨어졌다네요.

battery master free로 테스트해보니 와이파이 6시간, 엠피쓰리 36시간, 영상 6시간, 대기 300시간이라고 나오는데

주말 정도 써보면 실제 밧데리량도 알겠지만... 수치만 놓고 볼 때 고장만 조심한다면 오래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리퍼 신청기간도 지난지라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한번도 고장난 적 없다고 해서 믿고 질렀네요.


아이튠즈로 엠피3 태그 정리는 거의 해둔터라 바로 원활하게 음악감상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애플 제품은 처음인지라 아직 적응중이지만 쉽게 적응 가능해 다행입니다^^;;.


굳이 세 기계를 평해보자면;

아트릭스는 태그라로 인해 동영상에서 감점먹고 있지만 듀얼코어답게 시원시원하게 잘 돌아갑니다.

동영상도 mx player 쓰면 색감만 빼고는 괜찮습니다. 지문인식도 편하구요.


갤탭7은 동영상이야 충분히 잘 돌아가고 논문 pdf 파일들은 ezpdf 쓰면 읽을만 합니다.

어제 밤에는 디비피아에서 인물과사상 통채로 다운받아 침대에서 누워 읽는데 좋더군요ㅎ.

그래도 9, 10인치에 대한 아쉬움이 좀 남긴 합니다.


아이팟터치 2.5세대 8기가는 원래 목적이 아이튠즈를 통한 엠피3 연동 및 음악감상인지라 만족스러웠고, 안드로이드에서는 깔리지 않던 앱들만 몇개 깔아봤습니다. 노대통령님 사람사는세상 앱이 돌아가다가 튕기는 데 아쉽네요... 그래도 처음 상록수 노래는 다시 들어도 가슴이 찡하네요...

그런데 아이팟터치 소리가 최저로 해도 크네요. 아트릭스, 갤탭, 갤네오 세 개 이어폰들 모두 끼어 들어보면 소리가 너무 커서 반드시 음량 조절 가능한 이어폰 혹은 헤드셋으로 들어야겠더군요. 혹시 이 부분 관련해 제가 설정을 잘못한 부분 있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세 기계가 서로 약간씩 중복되기도 하고 어찌보면 과소비같지만 나름 영역 정해두니 또 나름 쓸만하겠다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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