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보호필름 처음 써보는자의 삽질...
2011.12.06 20:43
몇달전에 제 폰 액정필름을 싸게 팔길래 몇장을 샀어요....
지문방지필름을 열심히 설명서에 써 있는대로 붙혔죠...
그런데 딱히 지문방지가 안되더군요...
그냥 싼맛에 샀으니 뭐 어때하고 쓰고 있었어요....
이제 한 3달쯤 썼나....
겉에 흠집도 많고 어차피 몇장 더 있으니 새것으로 갈자 생각하고...
필름을 꺼내서 이번엔 하드코팅필름을 붙여보자 생각하고..
설명서를 읽는데...엥.....
필름을 한장 벗겨내고 또 반대쪽도 벗겨야 한다고????
흠....전에는 분명히 필름은 한장만 벗겼던거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어....
붙여 놓은 필름을 칼로 살살 긁어내어보니...
2장이 붙어있군요....겉 포장필름을 붙인 상태로 쓴것입니다.....
벗겨내어보니 지문방지필름이군요...ㅡ_ㅡ;;;;
지문이 덜 묻네요...아예 안 묻는건 아니고....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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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dh
12.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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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경우입니다만...십수년전..-_-;;..저희 회사직원이 뽀시락뽀시락 소리를 등에서 내더군요 자세히 조사해봤더니 아침에 와이프보고 파스붙여 달라고했는데...문제의 그비닐을? 안떼고 붙였더라구요 그런데 신기한건 뻐근한 허리가 소염진통효과로 뜨끈뜨끈하게 느껴지더라는 당사자의 증언에? 모두 뒤로 넘어 갔다는~
추천:2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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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와~ 그건 무슨경우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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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2.07 11:27
그 위약효과인가 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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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2.07 08:48
저는 아이뽕 그냥 쓴답니다. 회사에서 보호지도 줬는데.. 붙이다가 빵.. 열받아서 안 붙이고 쓴다는. -_-;;
트레오는 살때 따라온 보호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트레오 화면이 워낙 작아서 두장 나오겠더라구요. 그래서 잘 잘라서 붙여서 쓰고 있는데! 뭐 조금 지저분해도 그냥 쓰다보니 다시는 보호지 갈 일이 없더라는. 아마도 원판 액정은 말짱하겠지만.. 뭐 신경 안 쓰고 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새 액정보호필름 사용하시게 된 것 축하드립니다. ^^
흐흐 지문방지는 겉 필름이 너무 얇아서 떼기도 쉽지 않더군요. 저도 한 삼사일 쓰다가 걍 떼버렸습니다. 예전 감압식은 터치스크린이 필름같은거라서 흠집이 잘 생겼지만 요즘에는 다 유리라서 흠집 잘 생기지도 않아요. 보호지 떼버리니 한 며칠 뿌연 화면 보다가 쨍한 화면보니 갑자기 신세계가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