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00분 토론 냉면 사건의 결말;;

2011.12.07 17:15

yohan666 조회:1312

어제 방송 시청자 전화논란에 대한 사실 확인... 그에 대한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사실이 아닌 허위로 밝혀졌구요. 신촌 냉면집이 아닌 서울 모 처에서 학원을 운영하셨던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학원장으로 있을 때, 학원강사분 중 한분이 처우에 대한 불만으로 학원에 대한 허위사실을 트윗 및 각종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고, 그에 대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그 강사분을 고발하셨더군요.(경찰서에서 확인했습니다)

 

지금 그 분께서는 저희 방송국에 오셔서 사죄의 말씀을 하시고 계시는 중이구요. 본인의 익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학원을 식당으로 말씀하셨다고. 그 사건 이후 인터넷 화면을 보지 않기때문에 이렇게 큰일이 될 지 몰랐다고 하십니다.

 

당시 학원을 문닫고 부인분과 한정식집을 잠시 하셨는데, 이 역시 장사가 잘 안돼 곧 문을 닫으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학원을 식당쪽으로 바꿔서 말씀하셨다고,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합니다.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서 그분과의 연락을 계속 시도하면서, 경찰 등에 문의를 해본 결과, 그분께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셨던 사실은 확인했구요. 이후 그 강사분께 사과를 받고 취하했다는 사실 역시 경찰측에서 확인받았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당분간 시청자 전화참여는, 사실검증부분에서 보완점이 나올 때까지 잠정 유보할 것이며.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100분토론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이와 관련된 사과의 글을 올렸구요. 또 어떤 방식으로 이 사태에 대한 책임문제를 매듭지어야할지 논의중입니다. 시스템이 잘못이라면 시스템을 바꾸고 인사의 문제이면 인사책임도 지겠습니다.

 

현재 그 시청자도 어떻게 사죄의 뜻을 표현해야할지 고민중이시지만, '허위사실의 유포', '업무방해', '잘못된 정보의 유통으로 인한 명예훼손' 등의 문제는 프로그램 차원에서도 그 책임을 묻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현재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겠구요. 업드려 사죄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공식 멘션은 여기서 멈추고 전처럼 답글로써 의견표명을 하겠습니다.






-------------------------------------------------------------------------------------------------------


결국 MBC가 증명 해 줬어요... SNS의 순기능..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7] KPUG 2025.06.19 267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8] KPUG 2025.06.01 758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696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975
29788 밤새우는 중입니다. [8] update 왕초보 07.29 33
29787 가방..안 팔아요 [12] file 아람이아빠 07.19 138
29786 MSN은 진정 보수 우파였던 것일까요 [6] 엘레벨 07.19 109
29785 컨테이너와 산업디자인 [16] 왕초보 07.16 136
29784 롱릴리프라고 아시나요? [14] 해색주 07.07 196
29783 할 일도 없는데.. 대출광고 명함 신고나 매일 해야겠네요 [7] 아람이아빠 07.07 157
29782 2025년 에어컨 개시했습니다. [6] 해색주 06.30 182
29781 공업용 미싱 지름.. 편안한 주말 입니다. [14] 아람이아빠 06.29 176
29780 날씨가 무척 습하네요. [10] 해색주 06.28 147
29779 냉장고가 망가졌어요 ㅠㅜ [9] 왕초보 06.25 181
29778 몽중인 - 중경삼림 1994 [11] 해색주 06.24 179
29777 무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4] 해색주 06.23 140
29776 댄디한 강아지.. [6] file 아람이아빠 06.21 132
29775 노트북 메모리가 박살났습니다. [6] matsal 06.05 252
29774 산신령님을 뵈었습니다. [7] 해색주 06.02 306
29773 최근에 만든 만든 신상..강아지 원피스.. [14] file 아람이아빠 05.27 428
29772 험난한 재취업기[부제 : 말하는대로 된다. ] [16] 산신령 05.21 501
29771 에고 오랜만에 근황이나.. [19] 윤발이 05.18 451

오늘:
1,261
어제:
2,252
전체:
16,414,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