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전각 첫 수업...

2011.12.09 00:31

노랑잠수함 조회:898

수요일 오후...

드뎌 전각 강좌 첫 시간을 맞이하여...

가로세로 9센티미터의 낣작한 돌을 바둑판무늬처럼 5칸으로 나눈 후...

열심히 파내기 연습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인지라 힘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더군요.

지금도 손꾸락이 묵지근하니 아파요. ㅠㅠ

 

대강 5주 정도 지나면 원하는 도안을 새길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하시니...

그 때쯤이면 따로 돌을 사서 몇 개 만들어서...

주윗분들께 선물을 한 번 해봐야겠어요. ㅋ

 

사진은 어제 연습한 겁니다.

저 돌이 두께가 대략 3센티미터쯤 되는데...

저렇게 앞 뒤로 빽빽하게 연습을 하고 나면 굵은 사포에 문질러서 모두 갈아낸 후 다시 연습...

이 짓을 꾸준히 반복하면...

저 돌 두께가 1센티미터 이내로 얇아질 때쯤 10주가 끝난다고 하시네요. ㅎㅎ

연습돌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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