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각 수업 두 번째...
2011.12.15 04:36
지난 주 수요일에 처음 전각에 입문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나마 한문 몇 자 새겨보았네요.^^
그리고...
포치작업을 했습니다.
원하는 도안을 밑그림으로 그리는 작업을 전각에서는 포치라고 부른다는군요.
삭방장인이라는 글인데...
이게 옛날 중국에서 북쪽 땅을 다스리는 자가 사용하던 인장이랍니다.
포치라고는 하지만, 사실 기존에 있던 자료를 보고 그대로 베끼는 겁니다.
제가 한문도, 서예도 문외한이라 완전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만...
다음 주엔 이걸 새겨서 도장을 만드는 겁니다.^^
당연히 글자는 좌우가 뒤집힌 상태고요.
다음 주엔 멋지게(?) 새긴 삭방장인 찍은 종이를 찍어서 자랑하겠습니다. ㅎㅎ
우와...점점 작품이 만들어저 가는군요...
멋진 작업에 가슴이 셀렘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