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1.12.20 17:43
아내 예정일이 2월 17일 입니다....
벌써 두달도 안남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내가 아기가 내려오는 느낌이 든다고 하고 앉기조차 힘들어서
혹여나 일찍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해서 두달여전에 사뒀던 아기용품들을 세탁했습니다....
손으로 잘 문지르고 탈수 돌리고 실내에 널어뒀죠...
아버지께서 들어오시더니 가만히 건조대를 보시더군요..
전 입학준비 한다고 공부중이고.. 아내는 태교한다고 책보다가 옆에서 자고 있네요....
어찌 되었든 예상치 못한 시기이긴 하지만... 딸아이가 저희에게 온 뒤로는 우여곡절이 있긴해도 다 잘 풀리고 있습니다...
1월 말에 이사하는데 시기를 잘 맞춰서 나오면 좋겠는데 말이죠...
원래는 이름을 할아버지 께서 짓기로 하셨지만..
제 나름대로 이름을 지어 뒀습니다.... 승인 하실지 모르지만요...
저희 딸아이 이름은 빛날 소 밝을 율... 소율입니다... 강소율...
밝게 발게 빛나고 행복하라구요...^^ 비록 아내는 이름이 어렵다고 하지만 말이죠...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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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12.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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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2.20 18:31
이름이 이쁘네요. 소율이... ^^
근데. 성씨가 "강"씨였군요. 제가 아는 전도사님이 제주에 계시는 데 강전도사님이라고... ^^
지금쯤이면 목사님이 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별명이 깡통 전도사였지 싶은데 오래되어 가물가물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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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쟁이
12.20 18:43
저는 4월입니다.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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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좋네요
잘 되실겁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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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
12.20 23:51
이름이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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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너무 예뻐요 뜻도좋고 어감도 좋고!!!
아..제길 부럽다 ㅠㅡㅠ -
즐거운하루
12.21 07:31
1월말이사하실때 절대 아무것도 드시면 안되고 무리하셔서도 안되고 절대 안정 안정하셔야 합니다.
그냥 다른데 계시다가 이사(포장이사죠?) 끝나면 오시게 하셔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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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이사시면은 이사전 처가집에 모셔다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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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하고 예정일이 한달 정도 차이 나시네요.
막달이 될수록 몸도 무겁고 힘들어져요.. 힘들어도 산책 같이 꾸준히 같이 해주세요.
그리고 아직 배 내려오려면 멀었어요 ㅋㅋㅋㅋ
37주인 지금도 배 안내려온다는....
아기가 잠시 내려가는듯 했다가 나중에 다시 올라갈겁니다.
만삭사진이나 이쁘게 하나 준비 해두셔요 ^^
보통은 늦게 나온다고 하지만, 한달 전부터는 대기하셔야 합니다. 저희도 방심하다 두 아이다 일찍나왔습니다. ^^;;;
산모는 막판에 갑자기 체중늘지않게 주의하셔야 하지만, 무리도 하심 안됩니다. 아이한테는 역시 기간 다 채우고 나오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