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올해 참 춥죠.
일년 한해 틈틈히 모아서 항상 설밑에 제가 사는 동내의 독거노인하고 결손가정아이들 위해서 기부를 하는데요.
주로 쌀과 난방비로 전달해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주민센터에 가니까 동장님이 올겨울은 기부액이 형편도 없다는군요.
아무래도 잘사는 동이 아니다 보니까 좀 그런면이 있나봅니다.
TV에서 들어보니 구세군은 초과달성이라는데요.
뭐 구세군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라, 문제는 구세군의 쓰임세는 1년동안 지출됩니다. 천천히 말이죠.
대부분의 기부단체들에 기부를 하게 되면 기부의 쓰임세는 단체에서 정하고 그에 따라서 최장 몇년까지
모금액을 운용합니다.
체계적이고 좋긴 하겠지만 빠르게 응대하지 못하거나 단체의 성향에 좌지우지되는 단점이 있지요.
반면에 주민센터를 통한 직접기부는 기부대상도 기부자가 한정할 수 있고 쓰이는 시점도 어느정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제일 중요한 것이 동에 기부하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요즘 날씨 진짜 춥고 난방비는 많이 오른데다가 곧 설 밑인데 동내에 사는 노인분들은 새벽녁부터 폐지줍느라고 고생이네요.
주민센터에도 기부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던데 직접기부도 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내는 오타가 아닙니다. ;;; 혹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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