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에 버거킹 오픈매장에 왔습니다.
2011.12.31 17:03
중국에서 버거킹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전국에 매장은 별로 없지만,
그나마 햄버거의 맛을 잘 살려내고, 편안한 쇼파에 앉아 무제한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죠.
(맥도널드도 무료 Wifi를 할 수 있지만, 중국내 휴대폰 번호가 있어야 하며 그것도 하루에 30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와퍼 세트 가격이 31위안으로 5천원 정도 입니다. 맥도널드 런치세트에 빅맥은 18위안으로 거의 2배정도 비슷하죠?
게다가 버거킹은 할인이 잘 없어서;; 정가를 내고 먹어야 합니다.. (가끔 디저트는 쿠폰을 주기도 합니다.)
오늘 버거킹에 온 이유는 오픈매장 한정으로 1000장씩 할인 카드를 발급해 주기 때문인데요, 이 카드를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버거킹 사용금액의 15%를 할인 받을 수 있고, 음료의 리필을 무료로 해주게 됩니다. 같은 와퍼 세트를 먹으면 26위안으로 4천원 정도 금액이죠...
그래서 멀리서 지하철을 타고 오픈 당일에 마춰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카드 획득에 성공합니다. ㅠㅠ..
덤으로 아이스크림도 주네요 ^_^;; 아무튼 오랜만에 버거킹에서 맛있는 햄버거도 먹고 인터넷질이나 하면서 2011년의 마무리를 장식합니다. ㅋ
좀 전에 잭니콜슨의 버킷리스트 ...봤습니다.
인생은 여행.. 버거킹 먹고 싶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